작성자 | 캬비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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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4-07-24 12:23:41 KST | 조회 | 612 |
제목 |
이번 패치에 대한 고찰과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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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이번 패치에 대해 제 나름대로 고찰한것과 생각한 것을 정리해서 올려드리는 바입니다. 그동안 여러 사람들의 의견을 들으면서, 제 생각도 좀 정리해볼 겸 해서 한번 올려드려보는 것이거든요. 패치 내용 별로 한번 제가 생각한거 정리해서 올려보는 바이고, 여기에 대해 많은 의견들을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리고 이번 패치에 대한 저의 제안 역시도 정리해서 말이죠...
1. 토르 공중우선 타갯 패치
개인적으로는 그리 반대하는 패치는 아니고, 오히려 찬성했으면 찬성한 패치입니다. 오히려 아쉽기도 한 패치였어요. 밑에 지뢰 패치에 대한 의견을 보시면 알겠지만, 차라리 지뢰패치가 아니라 토르를 좀더 상향시키는 쪽이었으면 어땟을까 하고 종종 생각을 하고 말이죠. 그래도 뭐..솔직히 건들기가 좀 뭣한 유닛이기도 한것도 사실. 애당초 기동성이 그리 좋은 편이 아닌 것이 컨셉인것으로 보이니...
2. 모선핵 시간왜곡 패치.
개인적으로는 살짝 걱정이 들었던 패치였습니다. 시간왜곡 10초. 이것은 진짜 역장보다도 더 짧은 지속시간이죠. 차라리 15초 정도면 적당하지 않앗을까 하고 생각하였습니다. 너무 시간왜곡이 무의미해지는 것이 아닌가 싶어서 말이죠. 그래도 10초 동안안이라도 이속이 50퍼센트 감소는 만만치않는 의견이 중론이고, 무엇보다 시간왜곡을 대체할 수 있는 역장같은 것이 있으니, 충분히 하향하더라도 토스선수들이 극복할 수 있는 사항이라고 생각되는 바입니다. 무엇보다 모선핵의 진정한 의의는 대규모 귀환으로 통한 치고빠지기와 광자과충전이 더더욱 큰 의미가 있으니....
여기까지는 그리 반대한 패치는 아니었습니다. 허나 지금부터가 진짜 걱정이 되고 반대한 패치죠.
3. 지뢰 패치
이건 진짜 개인적으로는 그동안 게속 반대해왔던 패치였고, 지금도 이대로 간다면 엄청 반대입니다...일단 왜 그런지에 대해서는 테프전과 테저전을 구별해서 정리해서 말하자면...
테프전의 경우:
프로토스가 그리 심한 타격을 입을거라고 생각되진 않지만, 일꾼숫자도 일꾼숫자이고, 왠지 지뢰를 대동한 농민봉기가 더더욱 고착화될것 같고, 무엇보다 관짝에 있는 선고기 체제에 아예 못박은 것이 좀 개인적으로는 안그래도 노잼양상이 더더욱 노잼양상이 된 느낌입니다. 지금에 와서도 선고기 체제가 힘들어서 선거신이 고착화되엇는데...더더욱 선거신에 고착화되는 느낌. 개인적으로는 안정적인 데미지를 지속적으로 주는 거신보다는 뭔가 스릴있게 사폭날리는 고기 컨트롤쪽이 더 재미있었거든요. 개인적으로 부적고기와 너프전 유령의 싸움이 재미있었다고 한것과 비슷한 이유입니다. 저 경우에는 선고기에 이렇게 못박기보다는 좀더 재미있는 양상이면서 하향하는 방향이었으면 하는 바램이었는데....휴우. 선고기 관짝에 더더욱 못박는 느낌이어서 왠지 노잼양상으로 갈까봐 걱정입니다.
그래도 여기까지는 아무래도 좋습니다. 프로토스 선수들이 충분히 극복할 수 있고, 현란한 추적자 컨으로 어찌 재미를 매꿀수도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중요한것은 다음입니다.
테저전의 경우 :
마이오닉의 악몽 시절 재림. 더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진짜 대책없이 롤백한 느낌이어서 더더욱 반대하고 싫은 느낌입니다. 그때 시절의 마이오닉의 위력에 대해서는 저그유저분들이라면 누구라도 잘 알겠죠. 더군다나 이번 맵이 저그들에게 우는 맵이어서 아예 저그쪽이 걱정이 될 지경입니다. 이대로 패치가 된다면 저그 유저분들이 진짜 엄청 고생할것이 분명해서요. 비록 저그유저들 역시 컨트롤 엄청하면 어떻겠냐고 하겠지만...마이오닉 시절의 그 악몽을 생각하면....더군다나 지금은 화기병의 충원이 상향되었습니다. 화기병도 힘든데, 여기에 마이오닉 악몽시절의 지뢰까지 끼얹으면...생각하기도 싫네요.
정말 다시 대책없이 롤백한 느낌이어서 저는 이번 지뢰 패치에 대해 엄청 반대한 편입니다. 아니 지뢰패치 자체에 반대한 편이었죠. 차라리 다른 유닛을 상향시키는 것이 더 낫지않을까 싶었고요. 헌데 지금 테란 유닛들의 현실을 바라보자면, 토르 빼고는 건들기 뭣한게 사실. 해불은 말할 것도 없고, 공성쓰레기라고 불리우는 공성전차도 따지고보면 저그메카닉과 테테전에 잘만 쓰이고 있죠.(그래도 공성전차는 어느정도 건드릴 여지가 있어보이긴 합니다. 토르와 함께요.) 그나마 확실히 건들 수 있는 것이 토르라고 할 수 있는데, 토르 역시도 그 느린 컨셉과 그런 것을 생각해보자면 건들기 뭣한 것이 현실....
(그래도 종종 토르나 이런 유닛들을 건들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지뢰보다는요.)
때문에 저는 이왕 피할 수 없는 거 즐겨보자는 기분으로, 굳이 지뢰패치를 이대로 한다면??이라는 쪽으로 생각해보았습니다. 그리고 그런 생각 끝에 제가 제안해본것은 이런것이었죠.(지난번에도 언급했지만...)
1. 지뢰 인공지능 하향.
제가 직접 실험해본 바로는 안그래도 지뢰 위력도 좋은데, 인공지능까지 좋기까지 합니다. 진짜 지뢰는 스1 시절의 마인에 비하면 화력낭비가 심한 편은 아니에요. 즉, 한방에 죽일 수 있는 유닛이 한마리만 나오면 영리하게 한개의 지뢰만이 날라오고, 두방에 죽일 수 있는 유닛이 다가오면 한방 먹고, 두방먹고 이런식으로 해버리죠. 이런식이기 때문에 지뢰의 화력낭비는 생각보다 적기 때문에 한마리 빼서 화력낭비하는것이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이점이 저그분들이 많이 고전했던 부분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때문에 저는 한마리만 다가가는 것으로도 상황에 따라서는 여러마리가 미사일을 쏠수도 있다는 것으로서 화력낭비 확실히 할 수 있도록 지뢰 인공지능 하향을 제안해보는 바입니다. 대략 스1의 스캐럽이나 스파이더마인 수준의 인공지능으로 말이죠.(과장되게 말하자면 드라군...)
이러한 인공지능의 하향은 테란 역시도 지뢰를 쓰는데에 많은 손이 들어가게 만들겁니다. 테란 입장에서는 대박나면 확실히 대박나는데, 자칫 잘못하면 쪽박나기 쉬운 유닛이라는것을 확실시 하는 것이죠. 일부러 인공지능을 하향함으로서 저글링 한마리에 미사일 여러대가 박아서 화력낭비 확실히 할 수 있게 말이죠.
2. 지뢰 아군스플, 지뢰끼리도 적용.
아니면 이것도 한번 제안해보는 바입니다. 님들도 알다시피 지뢰의 아군스플은 지뢰끼리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허나 만약 지뢰끼리 아군스플이 적용된다면 어떠할까요? 만약 100퍼센트 적용된다면??? 뭐 이러면 좀 지뢰가 '지레기'가 되어버릴 수 있으니, 좀더 조정하자면 한 25퍼센트 정도 적용된다고 하는 것이 적당할 듯 싶습니다. 즉, 지뢰에게 아군스플이 적용되긴 적용되되, 다른 아군에 비해서 25퍼센트, 즉 10만 적용이 된다는 것이죠. 이렇게 해도 지뢰의 체력은 어차피 약하기 때문에 테란 입장에서는 좀더 산개하거나 그러한 컨을 필요로 하고, 역시나 테란 입장에서는 지뢰를 좀더 다루기 어려울 수 있을겁니다.
물론 제가 제안하는 두개 내용 중 하나만을 고르라는 것입니다. 두개다 적용되면 지뢰가 지뢰기가 될수도 있으니까요.
뭐, 보시면 알겠지만, 가장 핵심되는 내용은 " 이렇게 패치해서 지뢰를 강력하게 만들되, 다루는 테란도 함부로 다루기 어렵게 만들자'는 것입니다. 즉, 이렇게 패치할거면 차라리 지뢰를 좀더 다루기 어렵게 만들어서 테란이 함부로 쓰기 뭣하게 해야, 저그가 좀더 할만하지 않을까 싶어서 말이죠.
한번 제 나름대로 제 의견에 대해 정리한것을 올려드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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