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부터 곰TV와 연맹이라는 단체는 케스파와 온게임넷이 제대로 했으면

탄생조차 못했을 단체였다는 걸 생각해야죠. 처음부터 케스파와 온게임넷이 블리자드와 제대로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스2를 받아들이고 스1에서 스2 전환이 2011년도 전에 이뤄지는 걸로 합의를 봤으면 곰TV와 연맹은 탄생조차 하지 못할 단체였습니다. 즉. 케스파와 온게임넷이 제대로 못하니까 블리자드가 궁여지책으로 파트너쉽 대상으로 찾은게 곰TV였고 그래서 탄생한 단체가 연맹이었습니다. 즉, 한계가 명확했고 태생 또한 그리 될 수 밖에 없는 운명이었습니다.

저도 한창 때 협회 욕하고 온게임넷 욕하고 연맹과 곰TV를 옹호했던 게 2년 남짓 되긴 했지만 아쉬워도 어쩌겠어요. 사실 관계가 그런 걸.

감독들끼리 '우린 연맹이오' 하고서 말한다고 갑자기 있지도 않았었던 단체가 생겨나는건 아니지.

연맹은 케스파가 잘했든 못했든 탄생했을 단체였을것 같긴함
애초에 들어오는 신입의 양이 어마어마했는데 그들만의 단체가 없었을리가 없었음

그리고 실체가 없다는것도 말장난이지 어떻게 실체가 없는지 증명을 해야하는데 실체가 없다고 말만하면 알아듣나

ㄴ 저는 반대로 생각하는게 케스파와 온게임넷이 제대로 제 역할 잘했으면 연맹 탄생은 없었을 거라고 봅니다. 차라리 연맹은 탄생하지 못했으되 엄청나게 덩치가 커져서 거품이 형성되는 관계로 그 안에서 대규모의 구조조정이 있었을 거라고 봅니다.

감독들끼리 모여서 쑥떡쑥떡하는 걸 연맹이라고 지칭한 건데
굳이 이걸 단체라고까지 말할 여지가 있음?

연맹이라는 단체로 불러주나 안해주나 별반 다를 것도 없을 거 같은데.
그만큼 영세했기도 했고.

협회 게임단 안에서 말이죠.

아스카님//
비협회팀은 생길만도 했을지 몰라도. 연맹이 생겨날 일도 없었죠. 기본적으로 협회 안티테제로 등장한 집단인데.

블리자드가 케스파의 반대편에 서있지 않은 이상 그들만의 단체가 생기기는 힘듦.
프로게이머 자격을 얻으려면 케스파소속이어야 할테니까

근데 온겜은 저때 뭐 한게 없는데 까이네 엠겜처럼 안죽어서 욕먹는건가?

협회라는 단체랑 비교해서 생각해보면 그건 걍 단체도 아님.
팀, 아니 팀이라고도 못하고 클랜 팀장들끼리 쑥떡쑥떡하는 걸 지들이 스스로 연맹(협의회)라 지칭한건데
이게 사실상 실체가 없는거지 뭐임.

실체도 없는 주제에 권력 휘두르려고 하다가 엿먹은게 슬스 사건이고.

ㄴ 온게임넷은 아무런 잘못이 없는데 케스파한테 질질 끌려다니기만 한 것 뿐이다? 그건 아니라고 보네요.

실체가 없는데 권력을 휘두른다는게 말이 안되지 실체가 있었다고 봐야함

내가 저번에도 말했지만 케스파 파수꾼했던건 엠겜이였음 엠겜이 1억중계권 말도 안된다 방송은 해보고 그소리하느냐 라는 식으로

ㄴ 님. 그건 온게임넷이나 MBC이나 마찬가지였고 온게임넷이 케스파 따까리 노릇 하는 집단이 아니었다는 사실 관계가 명확하면 굳이 케스파 눈치 볼 필요가 없었습니다. 케스파가 뭐라고 주절주절 떠들은 무시하고 블리자드와 협력 관계를 구축하면 그만이었는데요.

실체가 없는데도 권력욕에 찌들어서 휘두르려고 아마추어짓하니까 털린거죠.

실체가 있으니까 휘두른게 아니라 실체가 없는데 휘두르려 용쓰다가 망한거지.

주 컨텐츠가 스1이였다는걸 생각하면 진짜 무모한 소리고 온겜은 블리자드 곰티비와 협상했던 유일한 기업이였는뎁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