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브루드워 세대가 확실히 롱런하는듯

뭐랄까 초반엔 좀 뒤쳐졌는데 지금은 그 시절에 프로리그 개인리그 나갔던 선수들이 자리를 야금야금 먹더니 굉장히 많이 차지한

느낌임 ;;;;

어윤수 방태수는 박재혁이랑 같이 sk에서 역귀짓한다고 욕먹던게 엊그제 같은데 ㅋㅋㅋ

반면 자날시절 활약하던 선수들은 저물고..

초반엔 당연히 뒤쳐질수밖에 없었죠..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임

자본의 문제...애초에 월급도 받고 연습에 동기 부여가 되는 선수들을 따라갈 수가 없죠
거기에 게임 외적으로 신경쓸 필요도 없게 케어도 해주고...

브루드워때부터 이런 시스템에 더 익숙해서인지 상대적으로 가벼운 스2출신게이머들은 눌러앉기 힘들었나?

어떻게보면 신기하기도해요 이미 전성기가 훌쩍지난 선수들이 전향해서도 잘한다는게. 마인드가 틀린거겠죠?

최근 해외대회에서 활약하는 선수들도 예전 협회소속선수들임.
고석현,양희수,조성호,이예훈,손석희..

자본을 떠나 협회에서 잘못하던 양희수나 이예훈선수가 해외나가서 잘하는거보면 선수마다 자신에게 맞는 스타일이란게 있는거같아요. 이번 코드s도 무소속으로 올라간 백동준 조성호 선수도 있구요 이신형선수도 해외팀인데 잘하고있고.

글쎄요 저는 마인드의 차이 이런거보다는 안정적으로 기업팀에서 연봉받아가면서 선수생활하던 케스파선수들과 개인리그나 기타대회 상금을 통해 선수생활이어가던 연맹소속선수들 모두 스1, 스2로 나뉘어 있을때 자기 파이 먹어가며 그런대로 버텼는데 스1 망하고 다 스타2 전향하면서 나눠먹기 시작하니까 실력에서 떨어지는 스1출신 선수들은 대거 은퇴러쉬했고 남은 선수들은 경쟁에서 살아남은 선수들이고 연맹소속선수들은 애초에 연봉도 없는데 먹던 파이까지 나눠먹어야하는 신세니 못버티고 떠나게 된 그런거라고 봅니다.

근데 스2하는 선수들도 대부분 스1에서 연습생을 거쳤던 선수들임. 뭐 방식의 차이라고 보기엔 힘들듯 싶네요.
하지만 팀에서 체계적인 훈련을 하는게 도움이 되는건 확실한것 같습니다.

고석현이 들어가면 이판에 스1 출신이 아닌 선수가 거의 없음..
그나마 원이삭, 윤영서 정도이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