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시방 하니까 생각나는거

나는 부산사람이고 25살임

내가 9살쯤 됬을때 동네에 피시방이라는게 생기기 시작함

그떄 당시엔 한시간 700원인가 그랬고, 맨날 당구나 치던 동네형들이나 사촌형들도 다 피시방가서 

레드문 스타 디아 이런겜했음 그당시에 피시방마다 케리건얼굴 메딕누나같은 포스터 붙여놓고

먼가 어린나이에 어른들의 세계로 들어가는 기분이었음

지금 피시방가면 느껴지지않는 먼가 과거회상때만 느껴지는 그 냄새,분위기같은게 아직 기억속에 있음

PC방 1000원했다가 갑자기 2000원 올라서 PC방 조까 오락실행

초등학생때 진짜 외삼촌네 피시방가서 디아2만 열라했는데 막 새벽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