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개편안이 더 절실한 WCS, 어떻게 하는것이 좋은가?

2013년초 블리자드ceo 마이크모하임은 스타크래프트2 대회에 대한 세계적 통합 무대인 wcs를 발표했었다. 그것은 시작할때만 해도 사람들은 열광했고 최고의 선수들의 경쟁이 더 치열해지며 외국인 선수들의 기량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수 있을거라 기대를 모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했고 2013년에 일어난 문제점을 2014년에 다시 보완했지만 여전히 부작용이 많이 남겨진 모습이었다.

아메리카, 유럽 지역 역시 8강부터는 한국 선수들만 남는 상황을 보며 일부 팬들은 혀를 차기도 했다.

그리고 불균형한 세계통합 포인트 체제로 인해 국내에 있는 한국 선수들은 여건상 불리한 상황이 연출되는 모습도 보이면서

개인적으로 확실히 작년과 올해의 WCS를 보면서 블리즈컨 참가 자격에 대한 개편안이 필요함이 느껴졌다.

어떻게 하는 편이 지금 이 wcs에 대해서 해결책이 될것인가?

우선 가장 급한건 유럽, 아메리카 프리미어 리그 참가조건의 규정이 더 바뀌어야할 필요성이 있다. 2014년에 나름대로 지역락 비슷한 제도가 있었지만 현실적으로 무의미했기 때문이다.

이부분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앞으로도 외국인 선수들의 고전은 여전하며 기회는 더욱더 줄어들게 될 것이다.

차라리 시즌파이널이 있었을때가 더 외국인 게이머들을 볼 기회가 있었을 정도였으니말이다.

그리고 또다른 문제는 wcs 통합 포인트 제도를 변경하여 각 지역별 포인트제도로 분리하는 것이 더 나을거 같다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개인적으론 각지역 포인트 분리 후 참가티켓제를 만드는게 제일 좋을거 같은데

한국지역 포인트 상위 5명

유럽지역 포인트 상위3명

아메리카지역 포인트 상위 3명

드림핵, MLG, IEM 등의 큰 단기대회별 최고 성적 우수자 티켓 1명씩.

그리고 3지역 와일드카드전 으로 남은 티켓을 분리하는편이 좋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생각이 든다.

최고무대 최고의 선수 상위 16명이 참가를 해야하는 WCS 파이널인데 불균형한 제도로 어느쪽이 더 유리한 방향으로 가게되면 그건 이미 최고의 무대라는 것을 퇴색시키고 시작하는 것이 아닐까.

해외대회 성적 우수자는 무리수고 시드자는 5/3/3 으로 하고 나머지를 8강, 16강 탈락자들끼리 통합예선을 치르는게 좋을것 같음.

나한테이러면아니되오 // 그러기에는 너무 많은 선수들 비율이 차지 하게 되고 무엇보다 그렇게 하면 오프라인보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것이 현실적인데 실질적으로 서버 핑 문제를 무시할수가 없게됩니다.

그리고 밑에 보면 와일드카드전은 따로 언급해 놓았구요.
각지역별 포인트 순위 시드를 놓친 다음 순위 선수 1~2명 정도의 선수들이 겨루는게 적당하다고 생각되네요.

그냥 작년이 나음

어차피 외국인 선수들 실력이 올라오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존재하지 않는 이상 이런 식의 외국인 우대정책은 그파의 위상만 떨어트릴 뿐이고 한국의 경쟁만 과열될 뿐임 기껏 그파 올라온 외국인들 3:0으로 떡실신당하고 떨어지면 그게 무슨 소용

그리고 WCS 파이널은 그 한해의 최고 선수 16명을 뽑아다가 그 중 진짜 최고를 가리는건데 별도의 예선을 치르는 것 자체가 무리수임 한해동안 성적을 잘 거둔 선수들을 뽑아야지 예선이면 상상하기 힘든 변수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어떤 선수가 올라올지 알 수가 없음 그 선수들을 그파에 끼워넣는다? 그파는 케스파컵이 아님

단기대회 성적 우수자는 농담으로 보겠음

아르노르 // 내가 하고픈 말의 중점은 프리미어리그의 한국인 참가 조건을 좀더 어렵게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고 외국인 선수들에게 프리미어리그 기회를 강화시켜줘야 한다는 것뿐. 한국인을 아예 참가 금지 시키자는 의도가 아닙니다. 그리고 이것보다 가장 핵심적으로 지적하는건 통합 포인트 제도로 인해 지역별 포인트 버는 유불리가 심하게 기울어져 있다는 것이고,

그렇게 되면 결국 블리즈컨에서 과연 최고의 선수들이 경쟁하는 대회라고 할수가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들게 되기 때문이죠

아르노르// 단기대회 성적 우수자라고 해도 그 대회 하나 우승으로 보는게 아닙니다.
드림핵, IEM 도 1년에 4번이상 치뤄지는 대회이기 때문에 그걸 종합시키는 것이죠.

단순히 드림핵 한번 나가서 우승해서 블리즈컨 간다!! 하면 당연히 웃긴겁니다.

최고의 선수들이 경쟁하는 대회라는건 오히려 현 체제가 더욱 맞습니다 그런 식으로 외국인 선수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것 자체가 불공평한거니까요 어차피 여기서 외국인 선수들에게 프리미어리그 기회를 강화시켜준다고 해도 그파에 나올 한국인들은 끝까지 그 프리미어리그에서 버틸테니 의미도 없고요 통합 포인트 제도로 인한 지역별 유불리는 예전부터 나왔던 말이지만 이 해결책으로 거론되는건 '시즌 파이널'이었어요

AM이나 EU나 KR이나 포인트는 똑같은데요.
설마 비WCS 출전 때문에 불공평하다고 하는거임?

에이 해외팀 자체가 그거 노리려고 여러 환경적 불이익 감수하고 건너가는건데
해외리그 출전 자체를 막는 것도 아닌데 이건 무리수임.

당장 조성주만 해도 지원 해줘도 지가 일부러 싫어서 안나가서 포인트 못 따는구만.

롤처럼 티켓 배분을 하는 것이 좋아보이기는 하지만 사실상 스타2랑은 맞지 않는 부분이라서 적용하기가 매우 까다롭죠 그래서 대안이 시즌 파이널입니다 한국 지역 선수들이 정말 실력이 좋다면 이 시즌 파이널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을테고 그렇다면 자연스럽게 그파에 갈 수 있는 티켓을 쥘 수 있을테니까요

근데 한국선수들이 많이 참가 못하면 대회 재미가 많이 떨어지지 않음? 물론 잘하는 외국인도 많지만 대체적으로 실력이 떨어져서 재미가 급감할거 같은데

내가 말하는 제약은 그래도 한국인이 우승할 가능성이 엄청 높지만 너무 밑도 끝도 없이 해외로 이적해서 나가려는 문제를 해결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에서 하는 문제입니다.

근데 그건 국내 스투판이 너무 좁아서 어쩔 수 없어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