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번 써보면서... (물론 아직까지 한번도안막혔습니다만)
정명훈의 경기를 오늘 다시보니까
이게 정명훈처럼하면 막을수있는건데 정명훈이 한가지 실수를해서 못막은거더군요...
현재 테란의 대세는 이신형빌드인데, 이 빌드의 특징상 제법 빠른타이밍에 포탑을 지을수있어요.
정명훈의 경우 사신으로 상대가 가스 2개캐는것 + 관문증폭을 보자마자 벙커 + 포탑을 지었어요.
이럴경우 벙커와 2포탑을 짓느라 병영은 1개일수밖에없는데
반응로이기때문에 처음에 4해병은 예언자 도착하기전에 확보가됩니다.
이상태에서 광추가 벙커를 무시하고 올라와도 4해병이 들어간 벙커면
광추가 올라왔을때 딸피가됩니다.
그리고 예언자는 도착하자마자 펄서를 키는데 나오는 해병을 잡고나선 때릴게 없는게 맞습니다.
광물필드에는 포탑이 있고 광추가 딸피인상태로 올라와도 일꾼을 잡아봐야 몇마리 못잡거든요.
잡게놔두고 예언자만 일꾼을 못잡게하면 2번쨰예언자가 생산되기전에 첫번쨰 예언자의 마나가 다 떨어지는데
이때 벙커에있떤 해병 4마리와 일꾼으로 광추를 잡아버리고 첫번째 예언자를 몰아내면서 병영옆에 포탑을 짓기시작하면
2번째 예언자가 올때 6해병혹은 8해병이 되어서 예언자를 맞상대하는동안
포탑을 완성시킬수있고 그다음부터는 더블을 먼저하고 업이 빠른 테란이 앞서갈수있네요.
정명훈이했던 실수는 첫번째예언자의 마나가 빠지기 직전에 벙커안의 해병이 올라와버리는 바람에 그 예언자에게 4해병이 다 죽어버린거죠. 실수라고봅니다. 제 생각에 정명훈은 예광추 빌드를 알고있었어요.
단지 첫번째 예언자의 마나가 떨어지기 직전에 4해병을 끌고올라와버리는 바람에 그 4해병이 다 죽어서 망했죠.
예언자 마나 떨어짐과 동시에 올라왔으면 예언자는 구경꾼되고
딸피 광추는 정리되고 2번째 예언자가 도착하기전에 추가 2해병이 나오면서 병영 옆의 포탑을 지을수있었을겁니다.
2번째 예언자가 와도 첫번째 예언자는 펄서를 킬 마나가 안되거든요.
다시보니까 아쉽네요.
정명훈이 알고있는 빌드 같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