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Davi4ever | ||
---|---|---|---|
작성일 | 2014-07-31 04:11:27 KST | 조회 | 735 |
제목 |
죄송합니다
|
XP 분들에게 특히 많이 혼날 것 같아서 고민하다가
그래도 마음 상하신 분들이 워낙 많아서 '잘못한 만큼 맞자'는 마음으로 글을 올립니다.
화요일의 글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신 많은 분들에게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랜만에 스타2 프로그램을 하게 돼서 많은 것을 이야기하고자 하는 의욕은 넘쳤지만,
깊이가 그 의욕을 따라가지 못해서 결과물이 보시기에 미숙했던 점, 반성하고 있습니다.
정신없이 일하며 지내다가 돌아보니,
1년 전만 하더라도 전부처럼 생각하고 준비했던 게임이 어느덧 너무 멀어져 있었습니다.
그렇게 실감되지는 않았는데 프로그램을 직접 하다 보니 더욱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마음이 많이 아픈 부분입니다.
그러다 보니 스타2를 좋아하시는 분들의 마음을 제대로 읽지 못했습니다.
이 글을 통해 전부는 아니더라도, 불편했던 부분이 조금은 누그러지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아 그리고 WP랭킹을 말씀드리면!
XP에도 올리고 있었는데 언젠가부터 이미지 파일이 올라가지 않는 문제가 발생해서
(괜히 운영자 분 귀찮게 하기도 좀 그렇고 해서..) 언젠가부터 XP에는 올리지 못하고
PGR에만 올라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작년, 롤드컵할 즈음에, 수술 직후에도 놓치지 않았던 랭킹입니다.
햇수로 벌써 10년입니다. (얼마전 무심코 세어 본 다음 놀랐습니다.)
이것마저 놓치면 완전히 놓쳐버릴 것 같다는 마음에
사실 현재 직접적으로 일에 활용할 곳이 없는 상황임에도 계속 작업하고 있습니다.
올리는 것이 완전히 불가능해지기 전까지는 계속 가지고 가겠습니다.
다음주에는 스타1, 스타2와 함께 행복했던 순간에 대해 이야기하게 됩니다.
그냥 편하게 예전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겁니다.
이야기들이 아쉽게 끝났지만, 다른 프로그램을 통해서라도
스타2의 발전을 위한 진지한 이야기들은 계속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하는 것, 하지 않는 것과 상관없이 스타2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버리지 않은 사람'의 바람입니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PlayXP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