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문화가 사람을 만든다는걸 느낌..

요새 일본친구 한명 사귀었는데

데이트비용을 제가 내려고해도 끝까지 지갑에 자기몫 넣어주고

그냥 집 데려다주거나 조그만 인형같은거 하나만 사줘도 엄청 고마워함 ㅋㅋ

어찌보면 이게 당연한건데

대다수 우리나라 여자들은 너무 받는거에만 익숙해져있단걸 느낌..

사람마다 다른거에요 한국에도 그런 여자 많아요..

그리고 자기가 내는게 편하다는 생각을 가진 남자도 많고. 원래 그런거에요...뭐..

뭐지? 이글에 신고가 2개나 있네

기만ㅡㅡ

너 shingo

네 저도 알아요 ㅋㅋ 한국에서 대학생활 4년하면서 괜찮은 친구들도 많이 봤는데 일반적으로 남자가 데이트비용 내는걸 당연하다고 생각함..

Case By C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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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우리나라 남자들이 인기가 좋다네요 ㅋㅋㅋㅋ 다들 해외로 나가보세요 상상이상임..

여자들끼리끼리 모여서 대화하는 그 문화 내에서 벌어진 현상이라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함.

특히 자기 자랑하고 남이야기들으면 와 그건 너무하다~ 이러면서 편들어주기 문화 이런게 이어지다보면 어느새 본인도 적응해서 당연하다고 여기는 그런 케이스들이 너무 많음

물론 아닌 케이스도 많습니다만, 그래서 케바케인거죠

근데 한국에선 데이트비용은 남자가 내는게 어느정도 굳어진 상황(?) 이라.. 저도 일본인 여자친구 만나는데 여자가 자기가 데이트 신청했다고 데이트 비용 대는거 보고 감동먹었죠..
그리고 한번 얻어먹으면 한번 자기가 산다는 개념도 강해서 금전적으론 편리했습니다.
그냥 문화차이 같아요, 한국은 여자들이 방송나와서 남자가 데이트비용 내는건 당연하다고 공공연하니 말하는 사회이니

한국 여자라고 다 그런건 아닌거 같아요. 제 여자친구는 데이트 초기에 저한테 데이트 통장&체크카드 만들자고 해서 거기에 매달 똑같이 넣고 그 체크카드로 데이트 비용 지불하면서 써요. 물론 기념일에 가끔 제 돈으로 따로 선물하기도 하고 여자친구도 저한테 선물해주기도 하고 하지만 기본적으로 데이트 비용은 같이 모은 돈으로 쓰고 있습니다. 매달 얼마정도에 어디에 쓰는지 체크도 되고 좋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