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나마 선고기때가 보는재미가 있었는데

테저전 하는것처럼 한번도 안쉬고 미친듯이 싸우면서

누가 병력 더 안흘리냐 누가 몇마리라도 더잡아서 이득을 보냐 이싸움으로 가는게 제일 테프전 쫄깃했음.

 

난전도 많이 일어나고 정면 싸움이 멈추질않아서 의료선 마나가 알아서 관리되기때문에 드랍플레이도 더욱더 많이나오고

토스고 테란이고 사방에서 싸우는통에 관전자입장에서는 꿀이었음.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최고의 명경기가

백동준 vs 조성주였으니까...

 

이게 너무 아쉬운게 사실 이 싸움에 대해서 마이오닉이 조금씩 조금씩 쓰이는 추세였는데

그게 제대로 정립되기도전에 지뢰쉴드추뎀 줘버려서 토스가 아예 선고기를 포기해버리는 상황이 나와버렸으니...

좀더 놔둬봤으면 어땠을까 싶음.

 

모점추 이후 선고기, 예언자 이후 선고기 이런게 문제가되었다면 모점추와 예언자를 너프할것이지...

광전사고기 vs 마미오닉

 

대결구도를 만들면서 유령 추가타이밍, 거신 추가타이밍, 바이킹 추가타이밍 등등으로 유불리 왔다갔다하게 만드는게

좋았을텐데...

 

요새 테프전은 하는사람도 노잼이지만

보는입장에서는 씹노잼이라 -_-

근데 게시판 보면 이건 토스입장에서만 꿀잼이였던거같음
테란들은 그때 암걸리고 난리였음.
너프전 마이오닉도 똑같이 테란들은 개꿀잼이라 했지만 저그입장에선 보는것만으로도 암덩어리였고...

그시절 테프전 밸런스가 어땠음?

너무 재미있겠죠. 토스한테만 진짜 이분 하는 말마다 이기적이고 편협된 생각뿐이네요.

예언자 버프먹기전에는 5할이었어요.

테란 입장에서도 보는재미 개꿀이었음.
아직도 이정훈대 원이삭 경기를 잊지 못함....

보는 재미는 종족과 무관한데...
지금보다 훨씬 재밌지않았나요?

훨씬 재미있는데 토스가 더 썌죠. 올해 모점추시절에 선고기가 대세였는데 정말 개꿀잼이죠 그쵸?

그니까 모점추랑 예언자를 너프먹였어야된다고 써놨잖아요;

갓롤님 보고싶은것만 보신답니다.

매우 공감합니다.
모점추는 맵이 문제였고 예언자와 분광기 이속상향은 저도 이해할 수 없는 패치였어요
그리고 선고위기사라는 운영 자체가 너프가 시급할정도로 문제되는 운영이 절대 아니었고
토스가 중반에 선거신이냐 선고위기사냐 테크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다양한 게임양상이 나오는 재미가 있었고 선수마다 선거신 선고위기사 선호하는 스타일 차이도 있었어요
테란이 메카닉 또는 바이오닉 운영 선택해서하는것처럼요
근데 지뢰 하나때문에 사기가 아닌 정상적인 운영 하나를 없애버린 패치는 분명히 잘못됬다고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