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idcraft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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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4-08-01 20:05:59 KST | 조회 | 9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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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서와 이신형 리플 보고 분석 및 초재기 해본 결과(유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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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IEM 이신형, 윤영서 빌드를 보고 느낌.
이신형은 초단위까지 딱딱 재서 빌드를 가지고 옴.
굉장히 최적화가 잘 되어있어서 11분대 넘어가면서 상황에 맞춰서 진짜 쪼금 변형되는것 외엔 거의 같은빌드를 계속 씀.
빌드에 대한 자신감이 보임. 그러나 대회에 참가하면서 다양한 빌드를 가져오지 않았기 때문에 다전제에서 어떻게 보면 상대방입장에선
어짜피 같은 빌드 쓸거니깐 상대하기 편할 수 있음. 그리고 이번 대회에서 플토를 만나지 않았기 때문에 4강까지 갔을 수도 있음.
플토 전 빌드를 확인하지 못한게 아쉬움.
다만 저그전 빌드는
굉장히 짜임새 있는 8염차 찌르기 + 3병영 빌드를 들고옴. 리플을 보면 신기할 정도로 초, 인구수, 자원 타이밍이 딱딱 맞아 떨어짐.
이번에 우승한 윤영서
플토전에서 일단 주성욱을 씹압살함.
4강에서 제동신을 만났는데 제동신의 갑작스러운 멘탈붕괴로 압살당함. 3세트 이후 경기력이 이상하게 좉망테크를 타서 이 경기는 그냥 논외
오히려 쩔었던 경기는 8강에서 주성욱을 3대떡으로 관광시킴. 특히 1경기는 종빨을 뒤집고 딱히 견제나 초중반 전투없이 200대 200에서 주성욱을
씹압살하면서 '이건 테란이 플토보다 더 좋은거 아님?' 이라는 인상을 줌. 주성욱은 고위기사 관리를 (딱히 못한건 아니지만) 제대로 못한것에서 한순간의 판단미스로 그냥 개 털리게 됨. 8강전 1,2,3경기의 리플을 다 보고 분석해본 결과. 윤영서는 맵에 맞는 다양한 빌드를 들고왔음.
1경기는 님버스에서 노병영 더블
2경기는 회전목마에서 1병영 14가스 1해병 더블
3경기는 데드윙에서 선가스 더블 염차찌르기 (약간 신선했지만 사실 이 빌드로 크게 앞서가거나 하진 않았다.)
다만 윤영서 리플의 특징은 최적화가 별로이다. 가끔 서플도 막히고 초재기를 해가면서 빌드를 들고 나오지는 않았다. 업타이밍이나 빌드타이밍 이런건 진짜 꼴리는 대로 하는 것 같다. 이놈은 그냥 지 꼴리는 대로하는 것 같다. (이게 탈 빌드인가)
다만 세트별로 크게 대략적으로 판을 짜오는게 보인다. 스타팅 빌드 약 초반 6~7분 넘어가면 좀 프리스타일이라고 해야되나.
진짜 이놈은 노력형이라기 보단 재능러인것 같긴 하다.
이렇게 주성욱을 씹어먹은 윤영서는 이제동을 4강에서 주워먹고 강민수를 결승에서 4:3 풀세트 스코어로 이기고 IEM을 씹어먹었다.
리플팩은 http://www.playxp.com/sc2/gosureplays/view.php?article_id=4981412 요기서 받으면 된다
이번 대회 리플팩은 테란과 저그에게 도움이 많이 될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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