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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 NosMoRi
작성일 2014-08-01 20:59:42 KST 조회 323
제목
그냥 제가 생각하기에 토론의 깊이나 방향의 차이는..

알긋냐와 스타행쇼의 차이는 스타2 라는 게임을 얼마나 좋아하냐 로 함축할 수 있는거같아요.

게임이 많이 힘들다(대회나 유저수나 팬이 많지 않다[???])라는 것은 이미

온게임넷이든 곰인방이든 알고있을거 같구요.

스타크래프트2를 얼마나 좋아하는가에 따라 토론의 분위기가 달라지고 스타2가 좋았던점이나

설령 안좋았던 단점을 얘기해도 웃으면서 농담섞어가며 얘기할수 있는거라 생각해요.

물론 스타행쇼 프로그램 자체가 진지하게 정장입고 앉아 토론을 하자는 취지였겠지만

브루드워를 하지 않은 제가 시청한 입장으로써는

순수 스타크래프트2 팬이 보기엔 무거운 분위기에서 말하는 그 시절 추억팔이[?]가 공감가지도 않고.

스타2 얘기를 해도 분위기가 분위기다 보니 단점을 얘기하는 경우 더 부각되는 느낌이 있었거든요.

알긋냐 4화를 보면서 정말 이 토론을 하는 사람들이 스타크래프트2에 얼마나 애정이 있고

또 공감도 가도록 얘기하고 단점을 얘기해도 공감가면서 고개 끄덕이는 상황도 나오고

설령 스타크래프트2와 다른 얘기를 하더라도 충분히 공감갈수 있는 웃긴 얘기 위주로 하고

참 좋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스타행쇼는 너무 분위기나 진행이 무거워요... 또 다른 얘기=브루드워, 요즘 게임 대세는 RTS가 아니다

얘기만 하네요.. 

브루드워 인기 많았던것, 현재 게임 추세가 RTS가 아닌 것은 롤이든 브루드워든 안했던 저도 다 아는 얘기거든요..

그걸 스타크래프트2 토론에서 부각시킬 필요가 있었나 싶기도 합니다.

순수 스타2 팬으로써는 채널 돌려버리고 싶었거든요;

차라리 술잔 다 가려놓고(19세 방지..) 고깃집에서 둘러 앉아서 잡설도 섞어가며 가볍게 토론하는게 

더 토론하기 좋은 분위기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물론 그 안에서 스타1 얘기만 하고 스타2 얘기 안 할거면 저는 지금 스타행쇼나 서술한 대로 진행하나 큰 차이는 없겠지만요...

또 만약 한다 하더라도 온게임넷에서 스타크래프트2 이야기를 1회 2회 3회 이렇게

시리즈로 얘기할만한 분량이 나올지도 의문이지만요...<< 여기서 게임에 대한 애정의 차이가 난다고 생각합니다...


1,2,3,4회 한화도 안빼놓고 본 제 입장으로써는...

결국 스타2 팬이든, 스타2를 하지 않지만 스타행쇼를 보는 시청자 에게든

스타크래프트2는 매우 힘들다. 개선해야한다. 스타크래프트2 아쉽다.

말고는 전해준 메세지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 게임은 이런 면이 재밌다같은 게임의 흥미를 이끌기 보단 스타2의 현 상황을 부각시키는

팬이든 시청자가 보기든 눈쌀 찌푸려지는 프로였던것 같습니다...

처음 방영할때 기대 많이했고 지금도 꼬박 보고있지만... 많이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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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WHere (2014-08-01 21:05:1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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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한 스투로는 안된다 - 행쇼
망한 스투를 살려보자 - 알긋냐
아이콘 클라이버 (2014-08-01 21:31:3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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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쇼에 나온 온겜의 메세지를 좀 많이 비꼬아서 애기하면

"흥하게 만들어라!!! 흥하면 꿀빨꺼임 ㄲㄲ" 인거 같아여 ;
아이콘 Kylelin (2014-08-01 21:34:4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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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공감가는게 스1 추억팔이
스2로 스타를 접한 저로서는 전혀 이해도 안가고
"스2"를 토론하는 자리에서 그 이전게대게임을 왜 말하는지 모르겠음
도돔파 (2014-08-05 04:12:52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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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알긋냐를 보지는 않았지만 글 쓰신 것을 바탕으로 알긋냐와 스타행쇼의 차이점을 한 번 추측해 보겠습니다.

알긋냐는 현재 스타2가 충분히 재밌고 훌륭한 게임이니 이것만 가지고 홍보 열심히 하면 충분히 유저들을 끌어 모을 수 있을 것라는 생각인 것 같습니다. 혹은 그렇게 생각치 않더라도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는 것보다는 최대한 긍정적인 이야기들만 많이 하여 사람들이 스타2에 대해 조금이라도 더 좋게 생각하도록 이끌어 내고 싶은 것일 수도 있겠고요.

반면 스타행쇼는 스타2가 현재의 상황에 만족하지 않고 기존의 스타1의 인기에 버금가는 흥행을 노린다면 현재의 스타2로는 힘든 것이 현실이고 전면적인 변화가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이 기본 입장입니다.

패널에 따라 스타2가 게임 내적으로는 훌륭하다고 인정하기는 합니다만 지재권 및 중계권 분쟁, 일방적인 스타1 리그 폐지 및 스타2 리그 출범, RTS 장르의 하락과 MOBA 장르의 새로운 등장 등의 외적 요소가 많이 작용을 했기에 스타2의 흥행 저조를 얘기할 때 이에 대한 언급을 안 할 수 없다는 것이 또한 기본 생각입니다.

또한 실질적으로 스타1 팬들이 스타2 팬으로 이어지지 못한 것이 스타2의 흥행 저조의 중대한 이유라고 보고 있고, 스타1의 아성이 컸던 한국 유저의 경우 스타1과 스타2를 비교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기에 스타2를 이야기 할 때에 있어서도 스타1 이야기를 안 할 수가 없으며, 스타1과 스타2의 비교를 통해 스타1 팬들이 스타2를 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으로 스타2의 개발이 진행되어야지만 스타2가 흥행에 성공할 수 있다는 입장인 것입니다.

다만 글쓴이와 같은 순수 스타2 팬들의 경우 스타1에 대한 애착 및 추억이 없기에 스타2를 스타1과 비교하는 것이 애초에 이해 불가능할테고, 이유야 어찌되었든 스타2의 긍정적 측면보다는 부정적 측면만을 자꾸 지적하며 새롭게 탈바꿈 할 것을 주장하는 것이 못마땅할 수 있으므로 스타행쇼가 불편하게 느껴지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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