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스투가 왤케 인기 없는지 모르겠음..

스투 6천판 넘게 하면서 느낀건 분명 스타1보다 전략다양하고 그래픽 훨씬 띄어나고 컨트롤도 저 처럼 손이 드린 올드게이머도 그나마 할수 있게 많이 바꼈는데

정작 국내 하는 사람이 없음

pc방에서 스타2하는 사람 본날은 로또 사는날...

개인적인 결론으로는 RTS게임 자체가 어렵고 실력차이도 많이나고 진입장벽이 높으니까 

초보들이 래더 몇번 돌리다 양학당하고 접는게 아닐가 하는데.

실제로 롤하는 초딩은 있어도 스투 하는 초딩은 거의 없을듯..

유닛간 상성이해와 초 단위의 빌드전략과 변수에 대한 빠른 대처능력을 요구함으로 인해 어린 친구들이 즐기기에 너무 어려움

쉬워졌지만 어렵다

아 진짜 격하게 공감하네요
인터페이스는 엄청 간결해 지고 쉬워졌는데 전략과 교전 컨트롤이 너무 어려워짐
생산은 어이없게 너무 쉽고,,

대중은 재미없으니깐 안하는거임.

전 거신나오면 서로 너무 재미없어서 거신 한번도 사용안함.

존중입니다 취향해주시죠

피방에서 친구랑 둘이서 스투 붙고있는데 옆에 친구의 친구가(나는 모르는 사람) 와서 내 친구가 스투하는걸 보더니 하는말이 스투 어려워서 못하겠더라. 마법이 많고 유닛이 너무 빨리 녹는다. 이러던데 ㅋㅋ 내 친구는 일주일에 한번 피방 한번 들어가면 나랑 스투를 최소 10판에서 20판은 하는데 아직도 상성이해가 부족함. 매 게임을 한 다음에 부족한 점을 수정해줘야됨. 스투 재밌지만 쉬운 게임은 아님.

그러니까 재미없는 이유가 어렵기 때문임

아무리 브론즈부터 시작하더라도 양학 당하면서 농락당하는 게임만 하면 하고 싶겠음

롤이야 5:5라서 변수가 많으니 이기고 지면서 배우면서 할수라도 있지
스투는 혼자 공부해서 깨닫기 전까진 양학 희생양일뿐..

RTS는 초심자와 숙련자가 느끼는 재미의 차이가 좀 나는 형식의 게임 같음. 진짜 재미를 느낄수 있는 최소한의 지식이 높다는 느낌. 스원 같은 경우에도 평소에 스타 관심도 없다가 친구랑 술먹고 피씨방 가서 헌터에서 배틀이나 캐리어만 모으는 애들은 시간으로 따지면 꽤 오래 스타를 했지만 밀리를 즐기는 사람이 느끼는 RTS의 기본적인 재미를 이해할수가 없다 봄. 근데 이런 애들이 상당히 많음. 근데 롤은 스킬 콤보를 구리게 넣거나 딜교 이상하게 하거나 판단이 구려도 어차피 솔킬따고 한타에서 킬 쓸어담는 그런 공통적인 가장 큰 재미는 같다고 보기 때문에 흥미 유지가 되지만...

저도 첨 배울때 토스가 공허를 모으면 왜 저그가 울트라 빌드를 가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되더군요
이런 초보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전력들이 너무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