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저전 바퀴에 대한 재조명이 필요합니다.

제가 늘 예언자 트리플을 하면서 의아했던게

 

이걸 히드라로 뚫으려하지말고 그냥 바퀴 물량으로 트리플/앞마당 때리기시작하면

예언자트리플 이후 거신체제 전환 준비중인 토스는 막을 수가 없을텐데...

3우관 체제를 하게되더라도 들어오는 바퀴물량을 감당하지 못할것같은데

 

 

이런 생각 많이해봤거든여.

 

그래서 오늘 실험을 좀해봤는데... 맵에따라 좀 달라도 잘통합니다.

제 친구와함께 실험을했을때

 

예언자를 정찰로 확인하고 미리 포촉을 박아 일벌레 피해를 거의 보지 않았다면

곧장 200바퀴로 달려도 아주 잘밀립니다.

3우관일시 파수기가없어서 공허가 제대로 쌓이기도전에 피해가 미친듯이 누적되고

1우관 이후 로공 -> 지원소일시 앞/트리플 둘다 지키기는 거의 불가능에 가깝더군요. 1거신정도는 바퀴에게 큰 문제가아니죠.

 

단지... 전제가 있습니다.

예언자로인한 피해가 5킬미만이어야 흔들어볼만한 물량이 나오지 싶네요.

특히 맵이 회전목마나 까탈레나면 아주잘흔들립니다...

 

거신으로는 마레기님말대로못막을거같은데 공허쌓이고 2멀만 내주고 막아도 토스가이득아닌가요 ? 프저전은 잘몰라서 저그는 테크가안올라가고 토스는 테크가올라가고 고급유닛이 하나둘쌓이고 말씀대로 둘중하나는 뚫리는데 앞마당지킨다는가정하에라면 토스가좀더 좋아보이는데 ..

2멀을 내주고 막으면 의미가없고 2멀을 지키면서 막아야되는데
바퀴를 확신하고 아예 공허를 4기이상 준비해놓은게 아니라면 뚫리더군요.

그니까 히링 의식하고있으면 바퀴가 제대로 먹힙니다.
제 말의 요지는... 선택지가 하나 늘었다는거죠.

근래에 프저전의 선택지는 히링 / 업링 / 뮤탈 이렇게 3가지였고 그중에 가장 많이 쓰이는게 히링이었죠.
그래서 요새 토스는 아예 히링이 반드시온다고 가정을하고 게임을 할정도인데
바퀴가 오기 시작하면 이제 토스는 더욱 머리아파질겁니다.
해볼 가치가있을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