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해외거주자들도 비행기는 자주 타고 돌아댕겨야 함.

IEM만 해도 온 대륙을 휘젓고 돌아댕기잖수.

드림핵도 스페인, 스웨덴, 러시아, 폴란드 돌아가면서 하고.

결국 단순 해외거주가 유리한게 아니라

그 동시다발적으로 여러 군데서 열리는 다수의 대회에 대한 지원이 좋은 팀이 좋은거.

그래서 내가 협회팀중에선 개인적으로 삼성이 제일 밸런스있는 팀이라 보고 있음.

단순히 해외팀이라고 유리한게 아니고 국내팀이라고 불리한것도 아님.

예를들어 조성주는 대놓고 가라고 지원해주는데 지가 싫다고 안가는거니

나중에 '조성주 실력은 원탑인데 국내팀이라서 점수 못딴거다' 이런 드립은...의미없을듯.

누가 억지로 해외대회 출전을 강제로 막는다던가 이런 부조리가 없는 한

출전할 수 있는데 자기가 안한거니 그에 대한 댓가는 자기가 감수해야 함.

삼성은 인정함.

해외거주라고 그냥 집에서 짱박혀있으면서 동네마실가듯이
편하게 대회 출전하는거라 생각하면 오산임.

유럽지역 거주자가 그래도 해외대회 돌아다니기엔 좋지요.

ㅇㅇ 이건 진짜 동감.
삼성도 어차피 해외 홍보하는게 더 도움이 되니까, 결국 팀에게도 좋고 선수에게도 좋은 그야말로 윈윈 전략.

한국보다야 좋겠지만
개넘사까진 아니란 거임.

IEM만 해도 동남아, 중국, 남미, 북미 다 돌아가면서 하는데
이런 상황에선 유럽에 살건 한국에 살건 의미가 없고.

드림핵도 유럽 내이긴 하지만 모스크바부터 발렌시아까지 전 유럽을 다 돌아댕김.

대만쪽은 오히려 한국쪽이 훨씬 유리하고.
결론적으로 해외대회 비중 증가는 해외팀이 유리하다라기보다
다수 대회 출전 지원이 빵빵한 팀이 좋은 것임.

다수 해외팀들은 아예 그걸 당연한걸로 여기고 운영하지만
국내 협회팀은 국내팀리그만이 메인이거든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