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1이 망한건 팀리그랑은 관련이 거의 없지.

스1의 한계는 이미 2004년부터 시작이었고 그때부터 지속적으로 시청률이니 관심이 줄어들었음. 이용자도 급감했고.

2007년이 흥한것처럼 보이지만 소폭상승이었고 그 이후 급락. 

프로리그 생기기전부터 대회수는 급감했고 해외의 관심은 뚝 떨어졌으며 대기업이 들어온이후 거품만 늘어났다고 비아냥만 받던 시절이었죠. 아무도 스1의 인기가 줄어든줄은 모름. 그저 대회가 있으니 아직 잘나가는가보다 했지.

게임은 인기가 줄어들기 마련임. 롤도 처음에 비해 관심이 많이 식었고 wow도 그랬고. 게임은 한계가 있기때문에 인기라는게 오래갈수가 없죠. 스2도 마찬가지고.

물론 팀리그때문에 좀먹게 보이는것도 그때 방만한 운영때문인데 그것때문에 스1이 하락세로 간게 아님. 

그 전부터 스1은 하락세였고 아무도 눈치를 못챘을뿐. 

케스파가 그때 욕먹을짓만 안했으면 물론 스1판이 욕은 덜 먹었을거라 생각은 함. 근데 그것때문에 망했다고 보긴 좀 힘들지.

시장축소를 프로리그가 가속시켰느냐 아니냐 뭐 그런거

인기가 줄어들게 한 대표적인 원인이 아니라고 부정할 순 없음.
주작이 스1판을 망하게 한건 아니지만 영향이 없다고는 말 못하듯이.

한 요인이지요

시청률 하락세가 시작된게 프로리그때문이 아니니까요. 가속화라는것도 연단위였던 08-09부터라는 얘기인데 이미 msl만 봐도 그 이전부터 적자상태였고 계속 끌어오다가 무너진거 아님. 투자라는건 결국 인기에 비례하기 마련인데 팀리그와는 관계없이 그냥 대회가 축소될 시점에서 이미 스1은 하락세라고 봐야지.
08-09 프로리그때문에 대회수가 없어진것도 아니고 시청률이 갑자기 떨어진것도 아니라서 대표적인 원인이라고 보긴 힘듬. 원인을 찾으려면 아주 옛날로 거슬러 올라가 처음 팀리그가 생기던 시절에 시청률 차이를 봐야할텐데 내가 볼때 그닥 영향은 없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