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UnknownJ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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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4-09-01 12:22:42 KST | 조회 | 854 |
제목 |
IEM 이영호 윤영서 4강 3경기 회전목마 마지막 교전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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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교전부분만 살펴보았는데
이영호의 병력 : 토르 2기 탱크 1기 화염기갑병 소수 바이킹 38기 밤까마귀 12기 벤시 4기
윤영서의 병력 : 탱크 3기 불곰 10기미만 소수 해병 소수 전순 2기 밤까마귀 4기 바이킹 10몇기
윤영서의 견제에 휘둘리면서 병력차이가 심해졌나 싶었는데
방어하면서 10가스를 돌리고 있었던 이영호는
탱크와 기갑병은 1기와 2기씩 만 생산하여 방어해 주고 밤까마귀 바이킹 벤시 체제로 완전히 넘어간 상태였습니다.
마지막 중앙 교전이 이루어지기
바로 직전 두 선수 서로의 병력에 스캔을 사용하여 병력 구성 파악이 끝나있었는데요
들어올것을 예상하고 이영호는 바이킹의 절반을 돌격모드로 바꿔 놓습니다.
반면에 윤영서는 부족한 탱크수를 보고 들어갈 준비를 합니다.
이 때 윤영서는 그 전의 교전들로 병력상 우위가 있을거라 예상을 했는지
교전을 하러 들어갈때 밤까마귀 4기를 앞세우는 실수를 하게됩니다.
밤까마귀 숫자에서도 많이 차이 나는데 국지방어기, 추적미사일을 사용하지도 못하고 먼저 끊기고 시작하고
상대적으로 많은수의 돌격모드 바이킹과 공중을 장악한 벤시4기의 화력으로
이영호가 최후의 200대 200싸움을 압살하여 승리하게 됩니다.
중계방송으로 경기를 보았을때는
탱크가 좀 더 있어서 이긴줄 알았는데 탱크는 1기뿐
바이킹 밤까 체제로 넘어간 상태였고 최후 교전 컨트롤에서 이영호가 우위에 있었네요
그리고 윤영서가 불곰 돌리면서 7시쪽 행성요새 테러를 할 것을 대비해서
이영호는 7시 지역에 밤까마귀 3 바이킹 4기정도를 대기 시켜두었습니다.
그 병력을 빼놓고도 중앙 교전에서 반반싸움도 아닌 압승을 거두어서 윤영서는 GG를 선언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바이오닉으로 메카닉 상대하는법을 제대로 보여준 윤영서와
바이오닉 이후 공중체제로넘어가는 테란을 상대로 부지런한 병력운용으로 대처해준 이영호의
테테전 경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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