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호 근데 결국 그버릇때문에 망했음

스타일이 바뀌는구나!!! 하고 좋아했는데

바뀐 스타일 말고 다른건 다 버릴줄은.....;

3병영 찌르기가 물론 좋긴좋은데 계속 그것만하니까

아예 상대 토스들이 거신을 좀 뒤로 미루고 3관문플레이해버리잖슴...

유연성이 부족함.

그런식으로 3관문 플레이하면 어차피 거신늦으니까 배를 더째면서 트리플을 가던가 아니면 빌드를 꼬아서

2병영 빠른의료선같은걸 섞어줘야하는데

정직하게 3병영 모아서 정직한 타이밍에 그냥 들이박음....

이영호 이 부분은 분명 생각을 해봐야한다 본인 스스로도

지뢰 드랍 절대 안쓰니까 서성민 선로공배제 보셈 ㅋㅋ

iem때는 같은 빌드라도 컨트롤로 극복 했는데

이번꺼는 영..

김준호도 로공안올리고 선제련소에 파수기,광전사 뽑고 기다리고있음ㅋㅋ

1셋에서 사실은 3병찌르기도 좋지만

간만에 1병상태에서 공학올려서 업테란류도 해보고

이런식으로 해보지.. 라는생각도 들었음.

너무 3병찌르기만쓰니깐 되려 업테란썻으면 먹힐지도 몰랐는데.

16강에서 손석희가 이영호가 3병영 방패 찌르기 하면 절대 못막는다고 말했다고 하잖음 근데 그걸 못쓰게 막아버리니까 5세트 내내 빌드나 심리전에서 휘둘리는 바람에 더 그런 경향이 있지 않을까 추측해봄 결국 자기 필살기를 안 쓰니까 풀세트 접전을 갔으니 이영호 입장에선 바꾸기보단 우직하게 밀고 가는게 좋다고 생각하겠지

결국 8강에서 자기 하고 싶은대로 3병영 찌르기 후에 치즈만 우직하게 밀어붙이니까 더 쉽게 이기기도 했고 내 생각엔 아직 이영호한테 유연성을 요구하는건 팬들의 지나친 바람이 아닐까 싶기도 함 유연해지려면 일단 하나하나 다 할만큼 갖춰야지

그러고보면 최지성처럼 해병 화염차 찌르기를 하는 것도 아니고 지뢰드랍을 하는 것도 아님...
항상 보면 이영호는 상대에게 선택지를 많이 강조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