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1시절 이영호가 너무 대단한선수였음

토스전하면 벙커링할지 배럭더블할지 노배더블할지 토스입장에선 감이안오니 함부로 배도 못째고 수비력이 너무 쎄서 날빌도 못쓰고 답답했고 보면서 제일 놀라웠던 경기는 스1시절 허영무랑 콜로세움에서했던건데 스캔을 거의 10분동안 안쓰고 허영무 무난히 압살 한마디로 니가 뭘할지 안봐도 난 내할꺼만 해도 이긴다 이런 마인드

 

저그전역시 인고의 세월을 거친 후엔 초반전략일지 노배덥일지 굉장히 힘든 상대였고

 

테테전은 그냥 갓수준.. 막판에 정명훈에게 좀 따라잡히긴했지만

스2는 아직 패치도 계속하고 확장팩도 남은 상태라 스1실력으로 비교는 좀 무리인거 같음

그 콜로세움 경기는 대단하긴 했지만 일회성이라... 결국 그 다음에 똑같이 하다가 도재욱한테 털렸던 걸로 기억함.

ㄴ 도재욱이 캐리어로 ㅋㅋㅋ 이영호 그떄 토스전 10연승중이었는데 그걸 꺠뜨렸죠 ㄷㄷ 근데 그경기 포스가 너무 강렬해서 당시 도재욱 팬이었던 저는 야자시간에 펄떡뛰다가 걸려서 끌려갔던 ㅋㅋ

정해진 매뉴얼상에선 가장 빠르고 완벽한 조립능력을 갖고있는게 이영호이긴 한데
변화를 주도, 변화에 적응하는건 조금은 더딘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