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족 설계와 관련해서 다시 한번 계시글을 올려봅니다.

솔직히 공허에서는 토스와 저그는 모르겠는데, 진짜 테란의 설계가 완전 변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음.

토스 경우에는 스1 때에는 진짜 미완성된 종족이라는 느낌을 받다가 자날을 거쳐서 드디어 군심에서 제대로 설계가 완성된 느낌이기에 군심에서의 컨셉을 좀더 다듬는 쪽으로 공허로 이어갔으면 좋겠고.

저그는 스1 때부터 지금까지 가장 기본적인 설계인 물량은 변하지 않았고, 그 설계 자체는 확실히 성공적이었으니, 역시나 토스와 마찬가지로 공허에서도 컨셉 변하지 않은 채 발전된 쪽으로 가도 충분하겠는데..

테란 경우에는 스1과 스2의 컨셉이 서로 다르지만, 서로가 확실히 완성된 느낌이긴 한데...자날과 군심에서의 그 완성된 컨셉은 공허에서는 완전 갈아치워야한다고 봄. 왜냐하면 애당초 테란 선수들 손목건강 해치는 컨셉이니....

뭐 오늘 경기랑 관련없는 글이지만, 문득 테란 선수들 손목건강이 한편으로는 걱정되어서 이런 소리를 해보는것임. 진짜 공허에서는 테란 선수들 손목이 좀 편해졌으면 좋겠음.

그럼 어떻게 변해야 될까요??

그건 블자가 생각해야죠

난 갠적으로 장갑분류로 유닛 나누는것 보단 소형중형대형 3개로 끝장 내는게 가장 좋아보이던데

ㄴ 당연히 블자가 생각해야겠지만....어디까지나 젭알 테란 선수들 손목 건강이 걱정되어서 한번 글 올려보는 것임.

걱정마요 테란은 더 이상 나올게 없어서 변하게 되있어요

메카닉이 사장되버린건 아쉬움 토스전이나 저그전이나 메카닉으로 경기를 주도해나가기가 쉽지가않던데 시체매의 부활이 설마.

종족을 떠나서 테란 게이머들은 유독 손목에 무리가 심해요. 컨트롤 너무 요구하니 이점은 선수생명에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기준을 '최대한 다양한 유닛을 모든 종족전에서 고루 활용할 수 있는가?'로 생각하는데, 스1은 테란이었고 스2는 저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