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1 저프는 맵영향을 굉장히 많이 받았죠.

저프에서 토스를 좋게해주면 맵 자체가 고자화되어서 금방 퇴출되기 바빴음. 

그렇다고 앞마당에 가스를 안주자니 잉여맵이 되어버리고..

결국 저프는 기본적으로 맵자체가 저그가 먹고 들어가는 경우가 많았죠. 

실제로 저그가 우승한 해에 저프 밸런스는 좀 심각하게 무너지기도 했었고.

저프뿐만 아니라 스1은 블자가 밸런싱을 멈춘 순간부터 거의 맵으로 밸런스를 맞췄음. 물론 그 와중에도 패러다임 변화 등은 있었지만, 인위적으로 바꿀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맵.

ㄴ 보통 밸런스맵이라고 하면 저>프, 테>저, 테=프가 되어서 문제였죠. 결국 밸런스맵이라고 하더라고 상성에 따라갈수밖에 없었고 기본적으로 토스가 좋았던 맵은 거의 퇴출...

아니 애당초 토스맵에 대한 정의 자체가 좀 애매했던 편임. 그나마 오랜 기간의 노하우로 간신히 토스맵을 만들긴 만들었는데, 만들어줘도 토스가 잘 못따라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