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토스마레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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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4-09-13 21:03:38 KST | 조회 | 233 |
제목 |
나도 케스파를 안좋게보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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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케스파가 좀 결단을 빨리 내렸으면 스2라는 게임의 상황이 지금과 많이 달랐을꺼라고 생각함.
스2라는 게임이 나왔는데 스1을 2년이나 더 끌었던건 내가볼때 망한 판단이었음.
제아무리 오래해왔다 하더라도 후속작이 나오는데 그에 맞춰서 미리 대비를하고
자연스럽게 넘어가면서 스1의 기반을 스2로 완벽하게 끌고갈 필요가있었음.
그리고 케스파와 스1리그를 이끌던 온겜등등에겐 충분히 그럴 능력이 있었음.
근데 얘네는 간을봤지.
스2가 얼마나 잘되나 보자... 잘되는것같으면 넘어가고 아니면 말자는 식으로 간을봤음.
그래서 이도저도아닌 결과가 나왔음.
애초에 케스파체제로 갈꺼였으면 진작 케스파가 넘어가서 주도권을 잡고 게임판을 안정시켰어야되는데
케스파가 그냥 방관하는 사이에 연맹과 GSL이 판을 깔아놨었고 이미 스2시장을 거의 장악한 상태였음.
그리고 뒤늦게 전향을하면서 이래저래 혼란이 오는거고 지금도 그게 계속되는거임...
결과적으로 구 연맹소속이던 게이머들, 연맹소속이던 팀들은 다 나가떨어지는 상황이고
GSL의 리그 브랜드가치도 이미 떨어질대로 떨어진 상태임.
처음부터 좀 잘못된거임.....
애초에 케스파가 스2를 스1의 다음 게임으로 생각한게 아니라 그냥 신작 다른게임으로 치부를 했기때문에
이런결과가 나타난거라고봄...
뭐 지금 이제 케스파가 좀 주도적으로 뭔가를 하려하는것 같기는한데 혼란을 수습하려면 앞으로도 1년은 대격변을
더 겪게될꺼라고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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