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하루하루똥싸는기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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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4-09-16 18:54:20 KST | 조회 | 449 |
제목 |
테프전 메카닉에 대해 논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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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실력이야 잡금이지만 간간히 토스 상대로 메카닉 써서 잡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아니, 오히려 토스 분들이 대처법을 몰라서 그런지 승률이 꽤 높게 나오더라고요. 제가 메카닉을 하면서 느낀 것입니다.
1. 초반은 1/1/1로 시작해서 밤까 한 마리를 뽑고 초반은 주로 지뢰로 버팀. 암기나 예언자 오면 곤란할 수 있으니 지뢰 한 기는 본진에 박고, 지뢰 3기 정도 이후에는 화염차 생산.
2. 본진에 미리 사령부 지어두었다가 토르 1기 나오면 트리플에 안착. 6가스 못 가져가면 희망이 없는지라 무리해서라도 가져가야 함. 트리플 가져갈 때는 광물이 좀 남을 텐데 여분의 사령부 하나 더 건설.
3. 토르 중심으로 뽑는 편(이건 개인 취향일 듯). 불멸자가 무섭지만 불멸자만 빼면 지상에서는 딱히 무서울 게 없음. 스캔 뿌리면서 병력 확인하는 게 매우 중요. 거신 있으면 거신 떨굴 바이킹 좀 뽑아두는 게 좋음. 트리플 상태에서라면 3기술실+1반응로 군공과 2반응로 우공을 돌리는 편.
4. 남는 광물은 있는대로 행요, 궤사에 투자. 본진은 포탑 깔아서 분광기 오는 거 원천 봉쇄.
5. 8가스를 가져가면서 러쉬. 메카닉은 광물이 많이 남는 편이라 생각보다 8가스에 사령부를 빨리 지을 수 있음.
6. 첫 러쉬가 제일 중요. 밤까는 국방 2개 쭉쭉 깔고, 바이킹은 공중 다 처리하면 바로 지상에 내려앉아서 고기방패가 되도록 해줌. 토스가 메카닉 대처법을 몰라서 어설프게 거신+불멸자+집정관으로 덤비면 어지간하면 테란이 이김. 끝내지 못해도 5:5 싸움을 해준다면 그래도 희망이 있음. 멀티까지 하나 밀고서 5 : 5 라면 해 볼만함.
7. 스카이 토스는 모이지 않게 하는 게 관건. 폭풍함이건 우모건 모이면 뭘 해도 답이 없음.
그리고 메카닉 상대하는 토스가 취하는 방식은 크게 3가지인데 ...
1. 초반 전략을 거는 경우
예언자나 암기를 뽑아 찌르는 경우가 있음. 바이오닉도 그렇지만 막기만 하면 무조건 유리. 하지만 못 막으면 그냥 GG 쳐야 됨.
2. 트리플 타이밍에 압박을 거는 경우
이 경우가 가장 성가신 것 같음. 6가스 못 가져가면 죽도밥도 안되니까 반드시 6가스를 사수해야 함. 그래서 무기고 지어질 때까지는 함부로 밖에 나가는 건 금물. 이 때는 탱크보다는 토르가 더 도움이 되는 것 같음.
3. 배째는 경우.
이 경우가 차라리 좋음. 테란도 최대한 배 째면서 토르 위주로 인구수 채우고 한 번 싸움. 경험 상 토스는 이미 4번 째 연결체에 탐사정이 붙어있는 상태가 많았음. 어떻게든 멀티하나 밀어버리고 병력 바꿔주기 하면 이쪽도 8가스가 돌아가는 지라 한 번 해볼 만함.
4. 바이오닉 상대하듯이 대처하는 경우
땡큐. 멀티가 빠르지도 않고, 초반 압박이 거세지도 않음. 어지간하면 테란의 첫 러쉬 못막고 GG치는 경우가 많았음.
물론 어디까지나 제 경험일 뿐입니다. 절대적인 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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