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우리나라가 병맛이라서 최저임금도 안주는 거임..

경제적 구조가 그지같고

갑/을 구조가 그지같이 정착되어 있고

최저임급 미 지급시 발각되도 처벌이 별로 강하지 않기 때문에 다들 이러는거지..

또한 사람들 마인드도 그지같고...

일본에서 3개월쨰 살고 알바는 저번주부터 시작했는데

여긴 무슨 일을 하든 최저시급 이상을 주고 외노자든 뭐든 무조건 최저임금 이상을 줌.

물론 고딩과/성인의 임금에는 약간 차이가 있으나 중요한건 고딩도 최저시급 이상임 ㅇㅇ

일본 최저시급이 860엔인가 850엔인데, 편의점 최저 시급이 870엔이고

현재 본인이 일하고 있는 곳은 시급 1000엔, 22시 이후부터는 1250엔임. 게다가 출퇴근 교통비 완전 지급이고.

일본은 최저시급 미달로 주다가 걸리면 완전 풍비박산 나는 걸로 알고 있음.

이러한 법적 제도가 잘 구비되어 있으니 고용주들이 뺑기칠 생각도 못하고 잘 주는거고

또한 고용주와 알바의 관계가 갑-을이라기 보다는 어느정도 대등한 관계임. 물론 상사와 부하라는건 변함 없지만

어느정도 동등한 관계에서 일하고 있고, 부당한건 잘못됐다고 처리를 요구할 수 있음.

게다가 고용주들의 마인드도

어찌됐든 니 노동력을 잘 부려먹었으니 그에 맞는 임금을 주는건 당연하다 ㅇㅇ 

라는 게 잘 정착되어 있음.

그냥 우리나라가 그지같아서 이런일이 일어나는거지, 외노자니 뭐니 아무상관없음.

근데 이른바 블랙기업이라고 부르는 악덕 회사들은 사실 일본이 원조입니다 ㅋㅋㅋㅋ

ㄴ 원조고 뭐고 떠나서 평범한 알바쪽에서의 문화는 일본이 우리나라보다 훨씬 깨끗합니다.

412만명이 최저임금도 못 받는데 외국인 노동자는 만명도 안 됨

근데 최저임금 안 오르는 게 외국인 탓이라..

하하.

알바 시급 같은 건 더 잘 챙기는 게 맞는데
오히려 제대로 된 회사 이런 쪽에서 잘 안 지켜지는 경우가 있는 것 같습니다. 사축이라는 말이 생길 정도니까..

일본에서 말도 안 되는 근무량 때문에 스트레스로 자살한 사원의 가족에게 배상하라는 판결이 올해 있었죠

ㄴ나쁜것도 일본꺼 잘 베끼네여 카피민국 ㅎㄷㄷ...

ㄴ 나쁜것만 잘 배낍니다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