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저전이 한때 정말 재밌던 시절이 있었음.

내 기억으로 가장 재밌던 경기중에 하나가 자날 말기에

이승현 vs 김민철이었음...

이시절만해도 저저전이 나름의 순서와 시나리오가 있는 그림같은 동족전이었음.

1. 개막전

- 링링 대전. 소소한 마이크로 컨트롤 쫄깃쫄깃 밀당 싸움으로 소소하게 이득을 챙기고 라운드 2로 넘어간다.

2. 라운드 2

- 바퀴 대전or뮤탈난전 생산력과 난전에서 누가 더 우위인지 가린다.

3. 라운드 3

- 바드라 or 바감충. 조합싸움에서 우위를 결정한다.

4. 라운드 4

- 바드라감염충 + 무리군주. 최종조합 승부

이때는 꽤 재밌었음....

라스베가스 저저전 결승 (고석현 vs 권태훈) 이것도 재밌었음....

그런데 우리의 권짝지는 지금 어디에

헣헣 지금은 바퀴밭..

라스베가스 결승이 저저전이라 안봐서

권태훈하면 원이삭한테 멸뽕3연속 맞고 탈락한거밖에 기억안나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