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왜 요근래 저징징,테사기가 많아졌죠???

왜죠???

징징 그래프에 저징징, 사기 그래프에 테사기

솔직히 저징징은 이해가지만 테사기는 아니라고 봅니다

사기는 프사기죠ㅋㅋㅋ

지역 대회 2개 우승 했는데 무슨...

프사기라니...최근 테란의 기세가 장난이 아니구만

뉘에뉘에

네다음 테징징

WCS KR CODE S (최종)
테란 VS 저그 19 : 13 테란기준 59%
저그 VS 플토 36 : 32 저그기준 53%
플토 VS 테란 20 : 28 플토기준 42%

WCS EU PREMIER (최종)
테란 VS 저그 25 : 21 테란기준 54%
저그 VS 플토 11 : 16 저그기준 41%
플토 VS 테란 27 : 41 플토기준 40%

WCS AM PREMIER (8강 진행중)
테란 VS 저그 21 : 14 테란기준 60%
저그 VS 플토 31 : 27 저그기준 53%
플토 VS 테란 10 : 15 플토기준 40%

WCS 총계
테란 VS 저그 65 : 48 테란기준 58%
저그 VS 플토 77 : 75 저그기준 51%
플토 VS 테란 57 : 84 플토기준 40%

@OvO 아~ㅋㅋㅋ요즘 테란이 좋긴 하네요ㅋㅋㅋ그냥 제가 프토전을 못하는거였나 보네요ㅠㅠ...

그와중에 프저는 거의황밸이네

테란이즈 파워풀;

테란 좋다

우리나라가 유독 테란국인듯. 희한함.; 그리고 그 테란들이 프로토스들을 혐오함. 오래 전부터 봐왔지만 정말 갈수록 확고해짐.;
스타1이 인기 증가한 시점도 테란이 좋아진 1.08 이후 (프로게이머도 이기석부터 시작해서, 임요환을 거쳐 이윤열,최연성,이영호 등등 테란들이 타종족에 비해 인지도나 흥행도 등이 높았음. 저 패치도 임요환이 등장한 시점과 가까움.)
스타1 밸런스도 스타2랑 별 차이 없다고 하면 ㅈㄴ 까임. (스타1 테프전이 스타2 테프전이랑 양상이 반대임. (종족상) 유리한 쪽이 모아서 200싸움 하면 강하고 교전컨도 별 필요 없고, 불리한 쪽은 교전도 견제도 잘 해야되고 조합도 잘 해야됨.-그 조합이란게 유리한 종족에 비해 다루기 힘듬-(스타2는 그래서 테란들이 자체 유닛 밴 시킴.))
자날 때 무슨 종족이 사기였다-라는 헛소문이 돌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딱히 한 종족이 계속 강세였던건 아니고, 돌고 돌았음. (군심도 지뢰,기갑병이 강할땐 테사기 소리 나왔지만 너프가 되면서 돌고 도는건 마찬가지) 바퀴가 인구수1에 체력회복짱이던 시절도 있고, 불곰이 충격탄을 업글 없이 달고 나왔던 적도 있고, 이엠피랑 폭풍이 범위가 더 컸던 적도 있고, 저격이 지금보다 더 좋거나 고기가 부적업글이 있던 시절도 있고, 진균번식이 대상지역즉시발동이었던 적도 있고, 집정관이나 울트라가 충격탄에 빌빌대던 적도 있고 등등 수많은 패치로 인해서 강세였던 종족은 세기 힘들만큼 돌고 돌았음. 근데 웃기는건 테란이 강세일 때는 여론이 가장 잠잠함. 밸런스 논란에 황밸이라는 소리가 가장 잘 나옴. 저그가 가장 셀 때는 그냥 사기 소리 몇번 나오면 너프됨. 프로토스가 가장 셀 때는 너프 되기 전에 (저그가 셀 때보다도 더) 엄청난 사기드립이 난무함. 그리고 그냥 밸런스가 괜찮다 싶을 때에는 그냥 프로토스 사기라는 드립이 기본으로 깔림.
스타1 시절, 스타2 베타 시절 포함해서 10년 이상 보아온 결과, (정상적인 테란 유저들 제외하고-그들도 물론 동질화되긴 하지만..-) 테란에는 아무래도 징징언플형 유저들이 많은 것으로 보임. (와우를 할 때도 그런 직업군이 있었는데 희한하게도 비슷함. 각 직업군마다 대체적인 성향이 있었음. 어떤 직업군은 항상 징징대고 좋아져도 투덜댐.-츤데레 수준이 아님. 귀여워 보이지도 않을 정도로 투덜대니-. 어떤 직업군은 밸런스 징징도 별로 안 함. 심지어 성인군자 스타일로 내 밥 가져가시오라는 마인드도 보임. 어떤 직업군은 조용히 챙길것만 챙김. 특별히 투덜대진 않아도 블리자드가 원체 잘 챙겨준건지 기본적으로 강한 편에서 떨어지지도 않고, 그 중 -버그처럼- 특히 강한 요소는 티도 안 내고 잘 이용함. 그러다가 발각되면 그 때서야 살짝 너프되면서 다른 걸 상향함.-소위 말하는 "사장 딸이 ㅁㅁ한다"에 속하는 유형-)
이건 아무래도 테란 유저들에게는 게임을 임하는 마인드에서 기본적으로 인간우월주의가 깔려있는 듯하다고 보임. 스타1만 봐도, 설정이나 스토리랑은 다소 다르게, 인간 보병들이 그렇게 생체적으로 강하다는 저그 유닛들과도 맞서 싸우는데도 안 밀리고, 인간의 기계들이 그렇게 고등문명이라는 프로토스의 다양한 병기들과 싸워도 몇 종류의 유닛만 쓰면 이김. 스타2가 그나마 더 현실성 있는게, 생체특화종족인 저그를 이기려면 기계병기들을 활용해야 좋고, 기술이 발달된 프로토스를 이기려면 유연하고 역동적인 전략/견제/운영을 해야 유용함. (이건 가위바위보처럼, 모든 전략게임에 응용되는 "상성"의 기법임. 스타1이 그걸 역행했다는게 웃긴 점.) 솔직히 지금 정도면, 스토리나 설정에 비해서 충분히 테란은 강하게 나온 거라고 봄. 게임 상에서도 특별히 안 좋은건 아니고. (물론 프로토스가 타종족들에 비해 나보다 낮은 리거가 해도 무서울 수 있다는 점 -교전능력이 실력빨 차이 별로 안 받는다는 점-은 문제가 있긴 함.) 근데 유독 스타1부터 해온 테란 유저들은, 마치 인간이니까 타종족들은 그냥 발라버리길 바라는 듯함. 이미 그런 환상은 UED로 보내버린 부류들도 있지만.. 아무튼 그런 마인드로 타종족을 발라버리길 원하며, 좀 더 심하면 나치즘 같은 마인드도 보임. 타종족 유저들을 마치 흑인이나 유대인들을 탄압하듯이 멸시하고 모독함. 아무튼 다시 말해서, 테란들에는 그런 초딩 같은 마인드로 플레이하는 유저들이 (게임을 내가 잘 해서 이기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 많은 편인) 프로토스나 저그 유저에 비해서는 많다고 생각함. (게임도 사람마다 플레이하는 목적이나 취향이 다르니.. 누구는 걍 총 쏴들고 다 쏴갈기거나 가장 센 캐릭터로 썰고다니는걸 좋아하기도 하고, 누구는 그냥 사람들이랑 소통하면서 즐기는걸 좋아하기도 하고, 누구는 쉽게 클리어하지 못할 어려운 난이도의 상황을 이겨내는 성취감을 좋아하기도 하고, 누구는 그냥 완성도 높은 묘사를-그래픽,사운드,동세 등을- 즐기기도 하는 등 다양함.)
고로, 밸런스가 구리다고 징징대는 현상은 스타1처럼 테란이 밸런스 상 가장 강한 (손 편하게 하고 적당히 운영해서 물량만 모아서 한방 어택땅 하면 이기는 편인) 종족이 되지 않으면 영원할 듯 함. 근데 스타1은 프로토스가 아비터랑 다크아콘, 캐리어 처럼, 실력빨 크게 받는 궁극급 유닛이 있었는데, 스타2는 그런게 없어서, 위와 같이 테란이 모아서 꽝 치면 센 종족이 되면 스타1 프로토스만도 못한 종족이 될듯. (모선은 세레모니용 수준이고, 폭풍함은 물론이고 거신이나 불멸자,집정관 등도 누구나 쓰기 쉽고, 우주모함은 그냥 깍두기고, 그나마 실력빨 타는 유닛이 예언자(상대가 무방비일때 제외), 점추, 파수기, 모선핵, 고위기사, 불사조 정도인데 그것들의 사용난이도를 다 합쳐도 테란의 밤까마귀 활용난이도에 못 미칠듯.)
고로 스타2의 밸런스에 크게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면 대폭 조정을 해야되는데 그건 힘들테니 그냥 스타1을 하는게 나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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