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도 그렇고, 코칭 스태프들도 그냥 1승 카드 정도로 생각하는 것 같았어요"

이게 연봉문제 얘기로 들리는데 나만그런가

- 연봉에서 문제가 있었던 것은 아닌가

“정확히 말씀 드리면 연봉에 대한 얘기를 듣지 않고 미리 계약 연장을 하지 않겠다고 말했어요. 돈 때문에 나간 것은 아니에요. 솔직히 작년에도 제가 팀과 잘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어서 나가려고 했어요. 저는 스스로 하는 자유로운 스타일인데, 팀은 그렇지 않았거든요. 그래도 1년만 더 해보자는 생각을 했고, 회사도 그렇게 하자고 해서 팀에 남아있었어요. 그런데 제가 보기에 이후로도 크게 달라지는 게 없어서 결심을 굳히게 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