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 윤종신 인터뷰 보고왔는데...

솔직히 말하자면 팀입장에선 프로리그에 집중해달라 근데 정윤종입장에선 게이머로서 커리어도 중요하다 이렇게 대립하지않았을까 합니다 나간선수들 역시 대부분 저런생각이 있었을거고요.. 올시즌 개인리그에서 부진했었고 프로리그에선 잘해봤자 인정도 못받고 팀내에서 위상이 자기 생각보다 적게 생각되어졌을수도있구요..

 

스1때 택신이 인터뷰에서도 개인리그 연습시간좀 달라고했었는데 사실 티원은 오래전부터 개인리그보단 프로리그에 올인하는 팀이었고 개인리그 잘하는 선수들은 말그대로 휴식시간 쪼개고 쪼개서 성적낸선수들이기때문에..

 

쵱감독은 사실 원래 감독내정자도아니었고 임이 나가면서 대체자로 오면서 의욕은 앞서는데 1.2라운드 성적은 안나오니 더 조급했을거같네요 기계적으로 선수들이 연습만 하다보니 자연스레 김민철이나 정윤종이나 다 의욕을 잃게된거같고.

 

모쪼록 다음시즌은 쵱감독도 2년차인만큼 올해 잘못된점을 생각해보고 더 강한 티원으로 만들어주셨으면좋겠고

 

정윤종 김민철 원이삭 정명훈 선수도 팀나가서도 티원있을때보다 더 잘한다. 티원은 재네들 왜안잡았냐 이런얘기 나올수있게끔!! 정말 잘해주셨으면좋겠습니다.

다른데 다 프런트 욕 처먹을때 혼자만 감독 욕먹는 티원 ㅠㅠ

ㄴ 참 이상하네요 단순히 최연성이라는 사람이 싫어서 욕하는사람들인거같아요. 동시대에 활동했던 선수들을 응원했던 팬들이라면 이해할만하겠죠 최연성이 본좌시절 상실감을 느꼇을 사람들도 많았을테니.. 저도 티원팬이었지만 임이나 박용욱 전상욱보단 안좋아해서

ㄴ 나간선수들은 진짜 시기를 잘못잡은게 아직 개인리그가 끝난것도 아니었고 반등의 여지가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중요한시기에 다 나가가지고 연습도 못하고 경기나와서 OME만 찍다가 떨어진건 정말 안타깝네요

ㄴ뭐 택빠들한테 시달린 임요환처럼 재평가 받을 날이 올 거라고 봅니다.

개인리그 마무리도 안된 상태에서 나갈만큼 박탈감을 심어준 티원 프런트에게 뭔가 있음...

ㄴ 근데 한가지 확실한건 원이삭은 그냥 지가 나가고싶어서 나간거고 정윤종김민철은 자기들 기대보다 대가가 좋지않았을거같아요 그러면서 자연히 흥미도 떨어지고 개인리그는 개판치고

한가지 의문점인건 팀내에서 에이스 대우를 받지 못했다고 하는데 그럼 티원 내부에서도 개인리그>프로리그가 기정사실화되었다는건가? 정윤종은 올해 개인리그로 보면 토스 4순위 뒤로 밀리는데 프로리그에서는 T1에서의 원탑임 근데 단순 1승카드로만 취급받았다라

다른 팀이면 '당연히 프로리그만 잘하면 그냥 1승 카드지 올킬을 하길 했냐 뭘 했냐' 라는 반응을 보이겠지만 다른 팀도 아니고 T1에서 저런 반응이면 좀 의문인데

ㄴ 그건 선수입장에서 느꼈던것일꺼고 실제로 에결은 정윤종이 거의 전담했어요 그런선수를 에이스로 생각안하는건 말이안되죠.. 정윤종이 개인리그성적이나 프로리그성적이나 티원내에서 정윤종 앞서는 선수는 올시즌 어윤수뿐인거같은데 어윤수는 정작 기용도 잘되지않았죠

정윤종 말대로 밖에서 보면 에이스지만 실제로 팀 내부에서는 1승 카드 취급을 받았을수도. 에결 전담이라는 것도 따지고 보면 우리 입장에서야 쟤가 에이스니까 쟤만 나오는구나 하는거지 정윤종 인터뷰대로면 1승 카드 취급과 다를게 없음

그리고 팀이 T1인데 선수들도 아니고 회사나 코칭 스태프까지 정윤종을 1승 카드로만 봤다는건 기존의 T1 이미지와는 상당히 다름

ㄴ 그게 애초에 선수본인 느낌일 뿐이죠 그니까 선수가 팀에대해 서운한게 쌓이다보니 그렇게 느꼇을꺼고 팬들은 에이스라고 생각했고 실제기록도 에이스의 기록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