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구구콘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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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4-10-09 18:48:46 KST | 조회 | 157 |
제목 |
만약에 내년에 wcs kr에 가산점을 주게 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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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4위가 북미나 유럽보다 더 많이 가져가는 시스템보다는
17-32위가 북미 유럽 17-32위보다 좀 더 wcs 포인트를 부여받는 방식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개인적으로 제가 박수호선수 팬이다보니까 박수호 선수 예로 들자면
이번 시즌 박수호선수가 wcs 포인트 1325점 땄는데 wcs대회에서만 딴건 750점 땄어요.
시즌1 25위 시즌2 17위 시즌3 5위 로 32-32-8 이렇게 찍었는데 그래서 750밖에 못땄죠.
시즌1,2때 못해서 그렇게 밖에 못벌었다고 하면 할 말은 없지만 솔직히 북미나 유럽에 속해 있었으면
못해도 8강 2번은 찍었을거라 생각하거든요 국내서 코드S 꾸준히 찍을 정도라면 북미나 유럽가서 16강은 무난히
진출할 실력은 된다고 봅니다.
wcs에서 국내지역을 선택하는게 북미나 유럽에서 wcs 치르는것보다 wcs에서만 얻는 포인트에서 500~1000포인트는
낮게 벌 수 밖에 없다고 봐요.
다른 분들은 KR과 EU AM에 wcs 포인트를 왜 다르게 두어야 하냐고 하시지만 당장 리그간 경쟁도가 다른데
완전히 동일한 포인트만 부여하는건 불합리 하지 않나 생각하거든요
이제 박수호 선수도 내년부터는 해외무대로 떠날 것 같은데 어쩌면 당연한 선택이겠죠.
아쉬우면 니들도 북미나 유럽에서 뛰던가 이런식으로 말씀하시는분들도 계시던데 선수들 중에도 해외서 뛰고 싶은
선수들도 있고 국내서 뛰고싶은 선수들도 있을건데 국내서 뛰고자 하는 선수들은 wcs체제가 불리한건 맞자나요.
차라리 기업팀에서 연봉 많이 받고 뛰는 선수들이야 연봉받지 뭐 그런다지만 과거 연맹출신팀들 소속 선수들은
기업팀만큼 연봉도 못받고 대우도 다른데 그래서 더더욱 구 연맹출신 선수들의 해외행이 더 많았던건 아닌지 생각해요
애초에 wcs시스템이 국내지역의 강한 경쟁도를 염두한 wcs포인트 제도를 갖췄었더라면 장민철 고석현 윤영서 선수 같이
해외무대에 뜻있는 선수들은 원하는데로 해외행을 하고 국내에 남고자 했던 선수들도 북미나 유럽에 비해 상대적 박탈감없이
wcs체제아래서 wcs포인트를 쌓을 수 있지 않았을까 싶거든요.
북미나 유럽도 8강이상 가면 국내나 다름없이 경쟁도가 심해진다고 봅니다. 그러나 8강이하때는 국내의 경쟁만 못하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는 다음시즌 개편이 된다면 상위로 갈 수록 북미나 유럽에 비해 우승자가 많은 포인트를 받는 방식보다는
17-32위 쪽 낮은 포인트를 받는 국내지역 선수들에게 북미나 유럽 17-32위 보다 좀 더 많은 포인트를 부여받게 되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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