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토스마레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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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4-10-12 13:37:43 KST | 조회 | 338 |
제목 |
저는 그냥 경기를 보는 기준선이 높은것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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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경우에 스2 대회를 볼때 가장 짜릿한 순간은 일반유저들이 감히 흉내도 못할정도로 대단한 플레이를 하는 모습을
볼때거든요. 그래서 그런거에 좀 집착하는 면이 있습니다.
그래서 게임 끝나면 누가 누구를 이겼는데도 저 선수 못했다. 둘다 못했는데 저쪽이 더 못해서 이긴것같다.
이런말을 할때가 많고 그래서 욕도 많이먹음.
근데 오늘 3,4,5경기에 최성훈이 보여준것처럼
일반 유저들 확 놀라게하는 대단한 플레이가 나오면 엄청나게 빨아대죠.
그게 제가 스2 게임을 보는 이유니까;;
예를들면 의료선드랍을 하면서 부스터 태워서 뒤로 빠질때,
상대선수가 그 의료선을 잡으려고 트리플쪽에서부터 점추가 달려가서 공중격추를 시도할것이다
이렇게 예상을하고 미리 일부 병력을 그쪽으로 보내서 역으로 점추를 잡아먹으려는 플레이
이런건 진짜 대단하잖아요?
최성훈은 게임을 피지컬로 하지도 않고 기계식으로 초단위 재면서하지도않아요.
최성훈은 게임을 지능적으로합니다. 머리를 잘쓰는 사람이 이긴다고 생각하고 게임하는 스타일이라...
그게 안보여서 아쉬웠던거죠.
뭐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안좋게보겠지만 몇몇분들에게는 오해를 풀수있기를 바라는 마음에 글한번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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