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재밌는게 이게 여론이라는게 시류를 타는것같음.

저는 변함없이 늘 같은 태도로 밸런스떡밥의 최전선에서 싸웠거든여.

이게 제가 적을 많이 만든것도

대 테란전 누적 데이터가 매우 높기 떄문인데

지난 1년반을 되새겨보면

똑같은 글을 계속 반복해서 쓰는데

2013년 테사기시절과

2014년 프사기시절과

지금과... 반응이 계속 다르더라는거죠.

올해 봄까지만해도 글하나 쓸때마다 '이제 나는 17:1의 싸움을시작한다'라는 각오로 글을썼는데

요새는 이게 글을 쓰면 17:1이되는게아니라 집단 패싸움을 유발하는 형식이되고있으니

뭔가 크게 죄짓는것같음.... 

지금정도면 문제없는데 나중에 언젠가 거대한 블럭대전의 원인제공을 할것같아서

글의 전투력을좀 낮춰야될것같음

어차피 님 까는 사람 숫자만큼 님 지지하는 사람 숫자도 꽤 많고 이번 사건은 그걸 가시적으로 확인했다고 보는지라..

걍 서로 유해지면 좋겠는데 사람 성향 바꾸는건 스투가 롤 누르고 x흥겜이 되는것보다 더 어려운 일이라서 언젠가 사람도 별로없는 이 게시판에서 블럭대전 크게 한번 나긴 할듯.

어차피 님 안좋게 보는 사람들은 직설로 까는거보다 돌려 비아냥거리는걸 더 기분 더럽다고 할지도 모를 일.

그냥 하던데로 하세요. 이번에 확인하셨듯이 사람이 일관성이 있는 편이 더 지지자가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