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테는 토스가 주도권을 잡으며 플레이하는 것이 더 나은 듯

물론 수비하면서 200 모은 토스가 엄청나게 강한 건 사실인데
그렇다고 초반부터 계속 수비만 하고 있으면 오히려 트리플 먹기도 힘들고 테란의 찌르기 막기가 더 힘듬

그래서 예언자 출발이 좋다고 생각하는 게
일꾼 피해를 주면 당연히 토스가 좋고
큰 피해를 못 주더라도 테란이 뭐하고 있는지는 다 보면서 분광기라든지 불사조라든지 하여튼 테란 병력의 발을 묶을 적절한 수단을 선택할 수 있음

평범하게 선로공 가서 거신 갈 때까지 관문+광자충전으로 수비하려고 하면 예상치 못한 타이밍에 찔러들어오는 테란 병력에 게임이 초반부터 끝나버리는 상황이 꽤 자주 발생함... 반응 칼같이 하고 역장 딱딱 정확하게 치면 괜찮은데 실패하면 개망이라.


그럴 바에 아예 초반에 찌르지 못하게 먼저 찌르는 게 아주 좋은 듯
김유진이 이런 플레이를 진짜 잘함

스2 토스는 주도권잡기가 쉽지가않죠 스1떄는 주도권은 토스가 항상잡았는데 ㅠ

무난하게 하면 치즈맞고 죽거나
배째다가 3병영맞고죽거나
안전하게 관문 늘리면서 하다가 거신 점멸이 늦어서
의료선 지뢰에 휘둘리다 죽는 경우가 많아서

아예 주도권을 잡고 후반으로 벌려나가고싶은데 2달쯤 전엔 그게 잘먹히다가..
(원이삭의 점추운영이라던지) 이젠테란들이 다 '토스는 반드시 뭔가를 한다'라고 생각하고
대비를 하니까 오히려 허무하게 막히고 아예 운영이안됨.

토스는 초반변수 리스크가 엄청나게 커서 안통하면 존망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