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박령우가 이해는 가는게

아무리 내가 할만해진 상황이어도 일단 나는 번식지인데 상대 테란이 33업찍고 메카 공업까지 찍어대는걸 대놓고 보면

'아 이제 할만하다 군락가야겠다'라고 여유를 느낄 저그가 있을까요

여유 있는 상황에서 2티어 고집하다가 업밀려서 진게 제일 큰건 맞지만

당사자 입장에선 그게 '여유 있는 상황'으로 느껴지지 않았을 게 99.99%라고 확신함.

일단 뮤링링 가는 저그면 나는 번식지 그대론데 상대 테란이 먼저 33업 찍는걸 보는 순간 자기가 아무리 유리해도

유리한 줄을 모르는게 거의 99%임. 

33업 지속된지 꽤되지않았음?? 테란멀티 2개날렸을때 자기 꿀멀 있엇을때 그땐 가도 괜찮아보이긴했는데

근데 꿀멀 그냥 바로 포기 ㅠㅠ

아니 일단 33업이라는 그것 자체로 저그는 거의 대부분 내가 불리하다, 군락같은 생각하다간 진다 이렇게 플레이할 수밖에 없게 돼요. 그냥 몰라 들어올라면 들어올라 해 하면서 도박수로 나가는 게 아닌 한.

황멀먹고 테란멀티 12시빼고 다 끊었을때 그때 갔었어야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