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란 스타트 빌드의 차이를 알려드림..

왜 플게머들 경기 보시면 일꾼 한마리 더 잡아보겠다고 초반에 컨질하고, 반대로 수비하는 사람은 막아보겠다고 컨질 하고 가스

지었다 취소하고 하는게 왜 그런 줄 수학적으로 설명 드림.

 

자 예를들어 테란 vs 저그전에서 대군주의 시야가 병영을 살짝 걸쳐 있다가 해병이 나와도 도망갈 수 있는 범위에 있고, 테란은

 

이상황에서 사신 or 해병을 찍을 수 있는 선택권이 있다고 합시다. 왜 대부분 플게머들이 사신을 먼저 찍는 이유를 설명 해드림.

 

<Case 1> 해병을 찍을 경우, 미네랄 투자 50

1) 대군주를 잡을 경우 : 저그 미네랄 손실 100 + 인구수 제한걸리는 걸 방지하려고 미리 대군주 찍으면 드론 2마리 못 나옴.

드론 2마리가 1분 동안 캐는 미네랄 양 120원 => 결론 대군주 잡히면 미네랄 손실이 단 1분만 지나도 220원이라는 엄청난 결과와

대군주 1마리를 찍은 동안 미네랄 100원의 기회비용을 잃음.

 

2) 대군주를 잡지 못하는 경우 : 저그가 해병 나오는 것을 보고 저글링 딱 1개만 찍고 드론 몰빵 찍기한 경우, 원래 2기 찍으려고

했는데, 1기만 찍었으므로 드론 1마리를 더 찍을 수 있음. 드론 1마리가 1분 동안 캐는 미네랄 양 60원 양 쪽다 병력 50원 씩 투자

했으므로 저그가 60원 유리

 

case 1 분석 결과 : 테란이 해병을 찍어서 대군주를 못 잡을 경우 저그가 1분당 60원씩 이득, 경기 5분이 지나면 해처리 하나 더

펼칠 자원이 나옴. 상대편 정찰이 않되기 때문에 스캔 1방을 투자해야 함. 스캔 1방 = 지게차 미네랄 약 300 엄청난 손실을 가져옴.

 

<Case 2> 사신을 찍을 경우, 미네랄 투자 50, 가스 투자 50

1) 드론을 1마리 잡을 경우 : 저그 미네랄 손실 50 + 드론 1마리 재생산 시간 17초 동안 미네랄 손해 15원(일꾼 1마리 왕복 시간 + 캐는 시간이 5초임) 총 65원의 손해와 50원의 기회비용을 잃음.

*2킬 가능성은 적으니, 제외 하겠음. 위 수치의 x 2 하시면 됨.

2) 드론을 못 잡을 경우: 테란 미네랄 50 가스 50 손실 하지만 사신이 살아 있을 경우, 정찰을 통해 스캔 비용을 아낄 수 있음.

   총 손실 미네랄 50 가스 50 저그가 일꾼 맞으면 가스 짓고 취소하는게, 미네랄 상 이득이기 때문에 그 짓을 하는 거죠. 성큰 짓고

   취소는 비추입니다.

*case 2 분석결과 : 가스 50이라는 투자효과 때문에 군수공장이 13초 느리게 건설되는 딜레이가 있으나, 스캔비용을 절감 효과로

인해 미네랄 300을 거져 범.. 지게차 내리고 1분이면 병영 2개 공짜..

 

마찬가지로, 플토전에서도 똑같이 적용되구요. 그래서 테란은 선 사신 출발 빌드가 유리하답니다. 테테전의 경우는 좀 예외적임..

테테전은 초반 스타트 빌드가 상당히 중요하기 때문에 공격형을 택하는 경우와 수비형빌드를 택하는 경우에 따라 해병을 찍을지

사신을 찍을지가 나눠집니다.

잘봤음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