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을 떠나서 해외 진출을 시도하게 된 이유가 궁금해요.
▶ 솔직히 그 동안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어요. 강압적인 것을 싫어하고 스스로 하는 편인데, 프로리그 2라운드에서 성적이 좋지 않으면서 팀 시스템이 조금 강하게 적용되더라고요. 그때부터 ‘멘탈’이 고장 났어요. 이렇게까지 해야 되나 싶기도 하고, 스타테일에서 해외 대회에 자주 나가면서 활동했던 때가 생각나더라고요. 한동안은 정말 그냥 돈을 버는 느낌이었어요. 프로는 즐길 수만은 없다는 말이 있다고 하는데, 저는 이해를 못하겠어요. 저는 프로도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하고, 항상 그래왔어요. 그런데 강압적인 분위기가 되니까 청개구리 심리가 나오더라고요. 더 하기 싫어지고 ‘멘탈’도 망가져서 터닝 포인트가 필요했어요.
포모스에 올라온 원이삭 인터뷰인데 강압적으로 굴려대니 멘탈이 고장났다고;
다른 티원 이탈 선수들도 같은 이유로 빠져나온건가는 모르겠지만 일단 좀 심하게 굴린건 확실하게 나왔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