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스투 스토리가 어쩌다가

유치뽕짝 히어로물이 되버린거지....자날 캠페인은 재미는 있었다만 군심은 저그유저인데도 좀 캠페인이....노잼이였음

특히 원시저그 ㅡ,ㅡ;;

공유는 화끈하게 40~50개 들고 왔으면 좋겠다

여러가지 원인이 있지만 스1 당시의 사회 분위기랑 지금 분위기랑 꽤 많이 다른 것도 원인이 있음.
90년대 세기말 시절과 2010년대의 분위기랑은 많이 다르져.

자유의 날개도
'잠자는 숲속의 캐리건 구하기' 느낌이라 -_-;;

그런 시대상이 스타 시리즈의 스토리라인에도 영향을 줬다고 생각함.

포스 있는 악역이 없어서가 아닐까 싶음. 스1 때 저그는 정말 악당들이라는 느낌이었죠.

밀레니엄 버그니 Y2K니 세계멸망이 떡밥이던 90년대 후반과, 디스토피아 떡밥이 주가 되는 2010년대는 다르죠

악역이었던 저그가 히어로반전.. 유치잼

것도 있지만 이라크전쟁/금융위기 등으로 이미지가 씹창난 미국의 위상 때문도 있을듯.
자날 스토리를 보면 딱 그걸 노린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니.
전형적인 밝고 희망찬 미래를 위해 싸우는 자유민주 투사의 투쟁기잖수.

그리고 세상이 점점 험악해지다보니 사람들이 갈 수록 그 시대가 감당하지 못할 더 강렬한 자극을 지나치게 찾는것도 있을듯.

이어서 말하자면 매니아들은 자꾸 더 잔인하고 인간을 포기한 악역을 추구하면서 그런 놈들을 통해 카타르시스를 느끼는데(실생활에서 범죄를 저지를 수 없으니 그런 인간포기자들 보며 대리만족) 블리자드의 방향은 그거랑 다르다보니 불만을 가지게 되는 것도 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