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버빵이란 게 맘에 안 드는게

초창기 mm같은 사람들이 있던 그 시절엔

그야말로 무슨 서부 총잡이들의 결투 보는 듯한 그런 멋이 있었는데
(전형적인 병신같지만 멋있어 류)

요즘에는 그냥 '내가 보기에 꼴보기 싫은 새낀데 실력은 좀 떨어져 보이면' 억지로 입 닫게 하려고

하는 폭력으로 변질함.

이게 게임 내적인 문제만이 아니라 외적인 문제여도 그럼.

재능론 얘기하는데 갑자기 버빵까자고 하질 않나...

특정 선수에 대해 논쟁을 하는데 논리에서 밀리니 버빵을 하자 하질 않나

이런 풍조가 심해져서 요즘 난 버빵이란 것에 대해 그리 썩 좋은 시선을 가지고 있지 ㅏㄶ음

하지만 막상 벌어지면 꾸르잼

생각보다 그런 경우 잘 없음

논쟁에서 이기지도 못하고 소모전만 걸면서 쓸데없이 깔짝거리기만 하고

참다참다 버빵신청하면 참나 마스터가 골드한테 버빵신청하네 ㅉㅉ 개졸렬 이런경우도 요새 꽤 많음

근데 저런 경우는 애초에 상대방 실력을 갖고 건드린 문제라 버빵 당해도 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