좆망의 스멜을 맡은건 자날 나오기전이었죠

자날 출시 전에 음...스타2 시연회라 해야되나 아무튼 그 동영상을 보는데

무려 7살때부터 스타1을 접했었고 잘하진 않지만 워낙 국민겜이라 재밌게 했던 탓에 완전 두근두근거리면서 봤는데

신유닛 소개 장면을 봤는데 저글링 히드라가 정말 어마어마한 숫자로 무지막지하게 토스가 진치고 있는 언덕으로 달려가는데

광자포랑 추적자 약간 있던 언덕이었는데 갑자기 거신 5기 정도가 일렬로 가지런히 나타나더니

어마어마한 저그물량을 아름다운 오색찬란한 황금 실뜨기로으로 쓸어버리기 시작함

물론 첨엔 멋있었음 우와...하고 넋놓고 보고있다가 갑자기 이건 아니라는 생각이듬

스타1에서는 캐리어 배틀 빼고 저런 아름답고? 거대한 사기스멜나는 유닛이 없었던거같던데

심지어 캐리어 배틀도 충분히 병력 모아서 상대할 수 있는데 저건 정말 아니라는 생각이 들면서

갑자기 망 스멜이 스멀스멀 나기 시작했음...

갑자기 또 토르가 몇기 나오더니 천벌포 몇방으로 기지를 순삭 초토화해버리는 장면이라든가

모선이 나타나 블랙홀로 유닛들을 빨아먹는 장면이라든지

크고 아름다운 유닛들이 나타나 상대를 순식간에 쓸어버리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순간 이겜은 왠지 스1만큼 흥할것같지 않을거 같다는...출시되지도 않았는데도 그런 느낌이 팍 왔었음 ㅋㅋ

그리고 2014년 현재...주르륵

이분 최소 예언자

애초에 스1이 비정상적인 구도였다는 사실은 항상 잊고있음.

근데 그런 영상들 거신,토르같은거 유닛스펙 올려서 찍을거같은데요

에이 그거 다 연출인데, 그것만 보고 망했다고 하기에는 좀....
시연 영상만 보면 유닛 하나하나가 다 사기였었음.

이게 뭔 ㅋㅋ

토르 타격포 한방에 연결체 날리던 영상 생각나네
제게 뭔 괴물이야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