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일단 레더 인구가 적어서 바코드를 쓰게됨

예를들어 스2가 졷흥겜이고 레더 최상위권이 레더를 계속 돌려도 다른사람을 만난다고 가정해봅시다.

이럴경우 바코드는 필요가없음.

어차피 100판정도는 해야 같은사람을 만나는 정도의 확률이면 바코드든 아니든 별반 이득이없지.

상대가 어차피 기억이 안나거든;;

 

 

근데 지금의 존망겜 현실이 어떠냐면

심지어는 일개 별마도 강제 다전제를 치르는경우가 허다함.

프로게이머들 트위치보면 똑같은 사람 10연속으로 만나는 경우가 보이는데

이게 마스터쪽에도 10연속까진 아니어도 연속매치가 계속 나온다는거.

나도 5연속 강제다전제 수도없이 치렀음.

빡레더를 돌리고있다고치면 5판중 1번은 만났던 사람 또만남.

 

아무생각없이 레더를 눌렀을때 상대가 바코드가 아니라면 70%이상의 확률로 내가 한번은 만나본상대임.

근데 우리가 무슨 프로게이머도아닌데 써봐야 얼마나 다양한 빌드를 쓰겠음.

 

그런데다 심지어 해당 상대가 20게임이상 해봤을정도로 자주만난 상대면?

이게무슨 프로게이머 팀 숙소도 아니고 이미 상대를 알고게임하는 시점에서 레더시스템의 '무작위서치'라는 특성이

없는거나 다름없게되는거임...

 

그런 상황에서 바코드 카친스키가 누리는 이점은 자기를 속일수있다는거.

한두명정도면 몰라도 바코드가 우르르 넘쳐나는 상황에서 너도나도 바코드를 쓸수밖에없는게 현시점의 레더 현실임.

바코드를 쓰게한다 못쓰게한다를 떠나서 어떻게하면 인구를 늘릴까를 진심 고민해봐야됨.

심지어 잡금에서도 만난사람 또 만난적이...
그건도 연속이 아니라 예전에 본적이 있는 사람...
래더 인구가 정말 없긴 없나봄

그건 저도 아는데
맵핵세끼들이나 대가리에 든거없는 세끼들이
꼭 바코드 달고 지랄염병해서
식별 좀 됬으면 좋겠음

진짜 옛날처럼 펜사이가 누굴까하는 기대감을 가지게 하는게 훨씬 나았음

나도 다이아인데 래더하다보면 '어 저 사람 본거 같은데' 하는 경우가 허다한데...

자날 군심 모두 샀지만 무료화 해서 사람많아지기만 하면 상관없는데

무료화 극도로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군심때도 불편한 배넷 시스템 개선했다면서 이번엔 가격도 내리고 정신차리고

홍보한다고 해가지고 군심초기엔 유저좀 늘은거 같았지만

지금 다시 침체기 인거 보면 공유 나와도 똑같을거 같아보임

아무리 생각해봐도 무료화 밖에 답이없다고 생각함

100번 장담하건데 무료화 한다고 폭발적으로 늘지 않음.
그리고 패키지게임을 공짜로 서비스하란 그 발상 자체가 노답급 발상임.

애시당초 수익이 안나는 -밖에 안 남는 행위인데 할 이유도, 필요도 없음.

예전에 sc2gear로 통계낼 시절에는 막 두세달에 한번씩 만났는데 ㅠㅠ 어쩌다 연전 걸리면 그것도 인연이라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