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이번시즌 프로리그는 월화 저녁에도 관중들이 꽤 오긴 했지만..그래도 여전히 월,화는 관객들이 직관오기에 편한시간은 결코 아닙니다. 너무 해외대회를 지나치게 고려한 결정이 아닌가 싶네요. 프로리그 자체의 흥행도 중요한 우선순위인데 말이죠.
일, 월 혹은 일, 화로 하는게 조금 더 좋은 결정이 아닐까요?
해외대회가 있긴 하지만 프리미어급 대회들은 매주 있는 것도 아니고(냉정하게 말해서 1년에 4번 하는 드림핵, 1년에 5번하는 IEM말고 요즘은 2012년 처럼 딱히 해외대회가 많은것도 아닌데..) 만약에 혹여 프로리그랑 일정이 겹치더라도 일정조정이 불가능한것도 아니고, 그주에 해외대회에 참여하는 선수는 엔트리에 빠지고 다른 선수로 대체하면 되는데..
해외리그가 매주 있는것도 아닌데 단순히 그것때문에 주말을 모두 버리기엔 너무 아깝습니다. 확실히 평일보다는 주말이 관중들도 더 많이 오는데..
'무조건 겹치면 안된다'는 너무 걱정을 사서 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당장 저만 해도 주말이 아니면 거의 직관을 갈 수가 없는데..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