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궁금한 거 하나

배틀넷만 놓고 보면 스타크래프트도 온라인게임이잖아요.

그런데 스1이나 예전에 나왔던 블리자드 게임들은 CD를 이용하여 PC 내에 설치가 가능하고, 인터넷 접속 없이도 싱글 플레이나 자체 네트워크망을 이용한 멀티플레이가 가능한 반면, 스2를 비롯한 최신 블리자드 게임들은 그 어떤 플레이도 모두 배틀넷에 접속해야만 가능합니다. 

이렇게 전적으로 배틀넷에만 의존하여 플레이가 가능한 시스템은 게임의 지속성에 있어 잠재적 위험을 안고 있는 것 아닌가 의문이 듭니다. 

스1 배틀넷이 유지되고 있는 것 보면 그럴 가능성이 많지 않아보이기는 하지만 혹여나 여타 온라인 게임처럼 서비스 종료라도 하는 날은 배틀넷 접속이 되지 않으니 아예 게임 자체를 즐길 수가 없어지겠죠. 

혹여나 블리자드가 망하게 된다면 그건 더욱 명확한 문제겠지만요. 물론 그럴 일은 절대 없겠지만. 

컴퓨터나 인터넷 서버 등과 관련하여 잘 몰라서 하는 얘기일 수 있는데 혹시 제가 생각하는 것이 맞는 건가요?

크랙같은게 나올 수도 있겠지만, 공식적으로 배틀넷이 서비스 종료하면 스타2를 할 방법이 없는게 맞을 거예요. 아마 약관에도 그렇게 적혀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여담으로 서비스 종료라는 건 관리를 포기한다는 말인데, 그 후에 유저들이 플레이하지 못하는 건 회사의 고려사항이 아니겠죠..

제 생각에는 스타2 배틀넷 서비스를 종료하기전에

랜게임으로 할수있게 해준다던지,

아니면 프리서버를 만들수 있게 해준다던지

할것 같습니다. 블리자드가 위의 것들을 안만드는거지

못만드는게 아니거든요,,

그래도 누군가의 능력자가 있다면 만들 수는 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