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뢰의 리스크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볼 필요가있다.

지뢰드랍은 더이상 하이리스크 플레이가 아니다.

예전에는 물론 그랬지.

지뢰드랍을 하기위해선 111시작을해야되고, 앞마당도 늦고 테크도 늦고 자원도 없어서 대박을 못내면 필패하는 전략이라고

근데 그건 이미 옛날 얘기다.

근래의 지뢰드랍 경기에서 지뢰가 대박을 낸경우는 거의 없을것이다.

한 경기도 찾기 힘들정도로 지뢰드랍은 별반 피해를 준적이 없다.

그저 일꾼을 한번 빼게 만들고, 로공테크를 강요하고, 지뢰 쿨을 빼기위해 일꾼 1기씩 던지는 정도?

이정도 밖에 피해를 보지 않았지만 테란의 패러다임은 이미 바뀌어서

'그정도면 충분하다'로 변화했다.

그런 점을 아주 잘이용하는 선수는 김도욱이라고 본다. 

오늘 문성원의 플레이도 그런류 플레이의 연장선상이다.

지뢰에 큰 힘을 실어서 반올인을 하는건 아니지만,

적은 투자에 비해서 뭔가 의미있는 효과를 뽑는 형태의 플레이.

테프전의 양상변화에서 주목해볼 가치가 있는 부분이다. 

뭐 오늘은 불 안붙인다더니 ㅋㅋ

프로 기갑병

싸움이 아니라 양상이 이런식으로 변화고있다는 의미의 글임.

근데 항상 그게 싸움으로 가잖음ㅋㅋ
뭐 써도 상관은 없지만...

이게 분명 제가 밸런스 키배를 즐겨하는것도 사실이긴한데
그게 이미지가 제대로 박혀서 뭔가 글만쓰면 이건 어떤 싸움을 붙이기위한 의도인가!!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분명히 있음...

사신 더블 후 1/1/1 체제는 점추를 배제 해야 하는 빌드에여

연수,세종과학기지 같은 맵에선 리스크가 커서 좀더 지켜봐야 하지 않나 싶어요

ㄴ어차피 요즘 점추가 주류가 아니다 보니..

ㄴ 좋다 나쁘다가 아니라, 예전에는 상상하지 못했던 플레이가 지금은 개발되고있다~ 뭐 이런 의미죠.
예전에는 토스가 사신더블을 보면 111을 거의 배제했거든요. 근데 요샌 빌드를 잘 깍아서 사신더블 이후 111을 하면서도 리스크를 줄이는 법을 테란선수들이 많이 찾아냈다고봅니다.
고정화된 테프전이 좀씩 변할 가능성도 있다는 뜻이기도하고

커뮤니티에서 밸런스 키배 벌이는건 당연한거 아닌가 싶은뎅

그러니까 다음 밸패 때는 기갑병과 함께 반드시 손대야하는 유닛이 또다시 지뢰가 아닌가 싶음. 대신에 체력 정도만 깎으면 감지덕지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