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팀플만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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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4-11-03 21:39:23 KST | 조회 | 1,505 |
제목 |
육사 출신들 짜증나는거 이야기 나와서 쓰는 썰 한가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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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이야기까진 아니고...
본인은 모 대학~ 모 항공우주공학과에서 잠시 석사생활 했던 사람임
나의 지도교수님은 국방과학연구소에서 15년 계시다가 나온터라
국방과학연구소의 프로젝트를 잘 따오는 편이었음
이 분이 국방과학연구소 계실 때 경험한 썰인데 ㅋㅋ
만약 유도탄이 어디서 발사되어서 어디 목표에 꽂혀야 하면 최적 궤적이 나옴
연료를 가장 적게 쓰면서 가장 잘 날아갈 수 있는 최적경로가요.
유도탄을 최종시험품까지 만들고 시연을 방위사업청 영관들? 장성들 앞에서 하는데 ㅋㅋㅋ
이 분이 경험을 하기 전에는 모니터에 그냥 진짜 순진하게 궤적만 그려서
'이걸 따라가면 됩니다~' 라고 했다는거임.
근데 실제 해보면 바람이나 여러 변수들 때문에 그 궤적을 따라서 가는건 아님.
이론은 이론일뿐 실제는 다르죠.
근데 육사꼰대새끼들은 이게 최적인데 왜 안 지켜지냐고 다시 해오라고 깽판을 쳤다는거임 ㅋㅋ
암만 공학적 지식이 없어도 심한 노답들임
그래서 그 다음부터는 시연할 때 범위만 모니터에 표시해주고
유도탄이 이 안에서만 움직이면 합격이라고 설명해주고 시연을 해나갔다는 썰임 ㅋㅋ
별거 아닌데 ㅋㅋ 그냥 그렇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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