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올해는 군대와 관련해서 말 많구나...

안그래도 윤일병과 임병장 사건 등등으로 군대 내부 부조리로 말 많고 그랬는데..

이번에는 병역기피범인 발치몽마저 컴백하고 말이 많고 그러니...;;;;

윤일병 어머니도 이렇게 말한바가 있었지...

어떻게 살인이 아니냐고 이게. 자기 자식이라고 생각해봐, 그래도 나는 이렇게 될 줄 정말 몰랐어요. 이 나라를 떠날래요

뭐라고 해야할까요... 병역기피범인 발치몽 옹호할 생각은 진짜 없는데, 군대 내부 부조리등을 보면 문득 우리가 진정으로 발치몽 극딜할 자격이 있는가 싶은 느낌이 들 정도인데.... (아 물론 깔건 당연히 까야죠.) 그 정도 느낌이 들 정도로 이 나라는 도대체 어떻게 돌아가는것인지...

엠시몽 개어이없는 놈
한국에서 불법적으로 군기피하는놈은 추방해야합니다

아니 왜 그 자격이 우리가 들면안되는거죠? 그건 나라의 문제지 저를 포함한 대한민국남성들은 국가의 기본 의무인 병역의 의무를 수행한것밖에 없습니다.. 아예 군대를 가지도않은 사람이랑은 다른거죠

내부부조리는 군대에서 언제나 성행해왔었고 엠씨몽은 오히려 그시기에 군대갔었다면 연예병사라든지 다른 길로 빠질수있었겠죠 하지만 스스로 군대가기싫어서 모든걸 다버린 사람인데..

국가의 기본의무를 수행하지않고 기피한 사람은 어떻게봐도 ..

ㄹㅇ

저를 포함한 20대를 보내고있는 남성들은 군대에서 자기보다 어린 선임한테 욕도 얻어먹고 온갖 힘든일 다겪어가면서 2년이란 시간을 나라를 위해 희생한 것 밖에 없고 저런 임병장이나 윤일병사건같은 경우는 군대라는 집단을 완전히 뜯어바꾸지 않는이상은 사실상 고치기가 쉽지않을겁니다.

사실 제일 이해가 안되는건 진짜사나이라는 프로그램이 아직도 방송되고 있다는 것이죠... 참 아쉬운 현실입니다.

티원빠돌이/아 당연히 느낌상으로는 그렇다고요. 어디까지나 느낌상으로만. 당연히 병역의 의무는 누구나 수행해야하고, 모든 걸 다 버린 발치몽은 그런 점에서 옹호할 수 없죠.

뭐라고 해야할까요. 이번년도 보면서 군대 외적으로나 내적으로나 전부다 병들어 있다는 것을 다시한번 느낀다고 해야할까요....하아...그런 느낌이 들어서 진짜 나라꼴 말이 아니다 싶어서 말입니다....

몸에 하자가 있는것도 아니고 기피해서..

군대는 50년전이나 지금이나 병들어 있습니다. 그걸 감추고 왔을뿐이죠. 단지 이번에 몇번의 사건으로 인해서 내부에 이제 밝혀지게 된겁니다. 사실 저사건 터지기전까지는 진짜 사나이로 이미지세탁을 아주 시원하게 하고있었죠 대한민국 군대가..

티원빠돌이/ 더불어서 언제나 성행해왔다고 그것이 언제까지나 당연시될수는 없는 노릇이죠. 언젠가는 집단 그 자체가 완전비 바꾸도록 국가가 확실히 나서줘야하는데....휴우..이번에 윤일병 판결과 관련해서는 정말 요원하더군요. 솔직히 말해서 저도 방금 병역의 의무를 수행해야한다고 하긴 하였지만, 과연 이 나라가 병역의 의무에 보람을 주게 만드는가 하는 의문감이 매우 들더군요.

군대 다녀온 사람에게는 보람은 커녕 오히려 피해감만 주고, 그리고 그 피해감을 어디론가 해소하지 못한 사람들은 종종 자살하거나 심한 경우는 이병장처럼 상대를 괴롭히거나 함으로서 "나만 고통받아서는 안돼!!"라고 보삼심리에 해대고, 그리고 그것이 무한루프이고...

그리고 이런 군대를 보면서 병역기피할려고 각종 비리가 다 일어나고 그러는 것은 자명하고 그러니...;;; 그러다가 어그로를 끌어서 완전히 개혐오가 되어버리고. 즉, 완전 안으로나 바깥으로나 썩었다는 느낌이 안들래야 안들수 없습니다..그려....

ㄴ 아니 집단자체를 바꾸려면 미국처럼 되야된다니까요..

ㄴ 군대를 가보셨으면 아실텐데..

티원빠돌이/ 그런의미에서 어쩌면 저도 제발 윤일병 사건 터진 이후로 군대가 바뀌는 계기가 마련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기도 합니다. 헌데 이번에 나온 판결들을 보면...;;;;

휴우. 한번 이번에 병역비리자인 발치몽이 컴백한것이랑 윤일병 사건등의 이번 해에 터진 사건들을 보면서 느낀것을 적은겁니다...

ㄴ 병역의 의무에 보람을 느끼지못하는건 이것이 의무라는것도 있지만 사람들이 군대를 어떻게 생각하느냐도 중요하죠. 주변사람들만 봐도 군대그거 남자라면 가야되잖아 이렇게 생각하기 마련이죠.

실제로 안에서 군인들은 개고생하고 나오는데말이죠..

진사는 애초에 군대는 가본 적 없는 여성 pd가 프로그램을 담당하니 노답인거
거기에 국방부는 고치려는 노력은 커녕 그걸로 이미지 세탁이나 하니 뭐
하긴 높으신 분들이 지 몸뚱이 보신 빼곤 다 귀찮아 하니 뭐 ㅋ

ㄴ 사실 지금 대한민국 군인으로서 복무중인 모든 현역병들은 피해자입니다.

악폐습 없애면 사라질 거 같죠?
악폐습 없앴더니 안당해본 놈들이 악폐습을 만듭디다 어이가 없어서리 당한 놈들이 그러면 보상심리로 한다고 치지

ㄴ 사라지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일단 악폐습부터 없애고 봐야죠. 일단 악폐습은 악폐습이고 결코 정당화될 수 없으니까요. 그리고 거기에 따른 보상심리 역시도 결코 정당화될 수 없고요.

비록 악폐습 없앤다고 해서 사라진다거나 그런것은 아니겠지만, 지금은 일단 악폐습 없애는 것도 진짜 빠듯합니다만...

ㄴ 악폐습을 없앨수가 없어요. 뭐 제도를 통해서 해결하겠다고 하는데 결국 부조리는 나오기 마련이거든요. 거기 좋아서 가는사람 아무도없고 대우도 x같은데 스트레스 풀곳은 없으니 당연히 후임병 건드리게될거고요.

뭐 계급병생활관이니 전역하기전에 별이상한 제도 다 들어오긴했었는데 나아지긴 커녕 이등병들은 선임병 찌르기 바쁘고 선임병은 후임들 아예 아무것도 안가르쳐주고..

애초에 군대는 군기라는게 정말 중요한데 계급을 동일시한다는둥 이렇게됬을때 과연 군기가 잡힐까 정말 의문이네요. 현재와 같은 군대체제에서는 어떠한 답도없습니다.

ㄴ 우리나라 군대는 솔직히 다른 징병제 국가와 비교해서도 여러가지로 비리온상 그 자체입니다. 애당초 병역에 쓰이는 예산 80퍼센트 이상이 간부의 골프장에 동원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을 정도이고요. 애당초 다른 징병제 국가에서의 병사 월급이랑 우리나라 병사 월급이 쥐꼬리라는 것부터가 우리나라 군대의 문제점이 나오는 것이죠.

그리고 무엇보다도 군기군기하는 것도 우리나라에서는 필요이상의 똥군기들이 만연해 있기도 해요. 사실은요. 이것들 그냥 답도 없다면서 나두는 것이야말로 방관 그 자체가 아닐까 싶네요.

물론 최대한 개선한다고 해서 악폐습 없앨수는 없죠. 허나 최소화할 수 있잖아요. 진짜 제대로 정부가 나서고 제도나 봉급 등을 개선하고, 그리고 더나아가서는 문민통제가 이루어지는 방향으로, 그리고 이 부조리의 싸이클을 없앨 수 있도록 모든 군인들이 협력을 하여야 완전히는 아니더라도 어느정도는 개선될 수 있다고 봅니다. 물론 말처럼 결코 쉬운 것이 아니긴 하겠지만요.

ㄴ 비록 말이 쉽겠냐 쉽겠냐 할지 모르겠지만....이 정도 노력은 반드시 국가적으로 들어가야한다고 봅니다. 이건 반드시 들어가는 노력이고, 없앨 수 없다고 방치해서는 안된다고 보는 편이어서요. 문제가 있는 것은 문제가 있는 것이고 나두어서는 안될것은 나두어서는 안되어야하니까요.

정당화될 수 없는 것은 정당화될 수 없듯이요.

ㄴ 음.. 군대를 다녀오셨는지 모르겠는데요.. 필요이상의 똥군기라고 하시는데... 제가 말하는건 필요이상의 똥군기가 아니고 이 군대를 바꾸려면 방법이 계급을 통일하는거말곤 딱히없어요. 그리고 수많은 곳에서 지속적인 감찰과 실태조사를 해야하고요.

근데 계급을 통일하게되면 문제점이 정말 많이 발생할겁니다. 진짜 말이야 쉽지 대한민국군대가 얼마나 엉망진창인데... 그게 가능했으면 했겠죠. 지금도 어떻게든 부조리 줄여볼려고 계급병생활관이니 이런저런 거 다 해봤는데도 윤일병사건 같은 일이 나오는데요

ㄴ 진짜 하나부터 열까지 다 뜯어고쳐야할겁니다. 대한민국 군대가 바뀔려면 그런데 그럴려면 거기에 소모될 막대한 돈이 필요할거고 어찌됐건 북한과 계속 총을 겨누고있기에 병력의 충원도 계속되어야하기때문에
현재의 상황에서 가능한가는 의문이죠. 어찌됐든 군대라는 집단은 어느곳에서든 계급으로 구성되어있는곳이고 그 계급은 전시상황에서 반드시 필요한 체계이기때문에..

ㄴ 그렇다고 그냥 손놓고 잇을 수는 없잖아요. 그리고 결코 그런 부조리들은 정당화될 수 없고요. 지금으로서는 수많은 감찰과 실태조사를 좀더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군대 외부에서 군대 내부를 통제해야하는 방향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괜히 문민통제라는 말이 나오는 것이 아니기도 해서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번 윤일병 사건을 계기로 군대가 조금이라도 변화되는 쪽이었으면 좋겠네요...휴우...(물론 완전 해결할수는 없지만, 조금이라도 바뀌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바뀌지 않고 부조리가 나간다고 하더라도 반드시 줄여야할 것은 줄여야하니까요. 바뀌지 않는다고 해서 그냥 손놓고 바뀌지 않는다 소용없다고 손놓으면 그건 그것대로 최악이잖아요.)

ㄴ 뭐 노력은 해야겠지만 군대를 갔다온 사람으로써 봤을땐 차라리 통일이 되는걸 바라는게 더 빠르지않을까 싶네요. 엉망진창인 대한민국군대를 바꾸는것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