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히려 나는 초창기 '광란'으로 컨셉을 바꾸는 게 어떨까 하는데

지금 광란하면 이감기 스턴기 면역 패시브로 알고 있지만

원래 광란은 그야말로 단어 뜻 그대로 개거품 물고 미쳐날뛰게 하는 기능이었는데

(울트라가 10%인가 20% 이상 피가 내려가면 제어불능이 되고 화력이 무지막지해진 상태로 아무나 썰어재끼는 패시브였음.)

차라리 저그 컨셉대로 자아잃고 아군 적군 안가리고 폭주하게 하는건 어떨까 생각해봄.

솔직히 저그가 상대의 정신을 완전히 지배한다는건 원래 기존 스타 설정에 없었던 설정이기도 하고

차라리 신경 계통에 대한 기생충 투입이면 이게 더 설정에도 맞을 것 같고.

레알 로또 스킬이네

스2 초창기 울트라가 저랬었져.
빨피 되는 순간 아군적군 안가리고 진짜 아무나 썰어재꼈음.
금방 바뀌어대서 아는 사람이 별로 없긴 하지만(클베때는 2~3일 건너 패치할 지경이었던 때라)

상대의 정신을 지배한다는게 무슨소린지 잘 모르겠음

설마 저그 개체들을 다 정신지배하고있다고 알고계시는건가

대회에서 사용하기엔 무리일듯

유닛마다 어그로가 다르기 때문에
피아를 안 가린다 해도 상황에 따라선 무조건 적군만 때릴 수도,
아군만 때릴 수도 있는 스킬이 될 수 있음.

헐 초창기때 울트라가 그랬었구나 ㅋㅋ 무서워서 쓰겠나.. 내 저글링 다잡겠네

근데 유닛마다 어그로가 달라서 어떨때는 오히려 도움이 될 떄도 있었음.
광란이 되면 이속/공속이 50%씩 늘어났기 때문에.

초창기땐 역시 열정이 너무 앞서서 디테일에서 조잡했네 추뎀시스템 봐도 예상이 가는부분이지만

그게 너프되서 감염충으로 갔었다가(감테 대신에, 감테는 감시군주)
삭제되고 감테가 다시 감염충에게 감으로서 현재 스킬이 완성
광란은 이름만 남고 이감기/스턴기 면역으로서 울트라에게 감.

근데 추뎀시스템이 더 직관적이고 조절하기도 편하지.
10 중갑 20이나
폭발형 20 이나 결국 같은 개념인데.

헐 감시군주에서 감테 ㅋㅋ 끔찍하네

현 스2 개발진이 랜덤요소를 겁나싫어함

근데 마나가 100이라 (그땐 또 감시군주가 지금보다 더 비싸던 시절)
'이럴려면 왜 넣었냐' 소리나 듣는 변신수 하위호환이었다가 일주일도 안되어서 다시 돌아감.

네임//초기 광란은 운빨요소가 아닌 게 유닛마다 엄연히 정해진 어그로수치가 있고 광란이 걸리면 그에 따라 공격할 뿐이었음. 고로 광란이 걸린 후 저글링을 무빙 찍으면 저글링이 아닌 공격을 하는 해병불곰에게 돌진하게 되었죠. 이건 운빨요소가 아니져.

살아있는 스2 조상님이셨네 개발초기는 게임 내적으로도 난리였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