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성 vs 문성원은 예측불가나이었나?

난 xp 토토가 왜 최지성쪽으로 쏠렸는지 이해가안가던데...

(덕분에 3:1 역배 ㄳ...)

물론 최지성이 테테전 다 학살하면서 북미 우승한건 사실이지만

문성원도 유럽 테테전 다 학살하면서 우승했음...

내가볼때 최지성은 단지 레드불에서 김도욱을 4:0으로 제압한것때문에 테테전 본좌 이미지가 굳어진것같은데

WCS로만 놓고보면 문성원도 전혀 밀리지않는 실력.

경기력도 좋았죠.

전 팽팽할꺼라고 생각했음

문성원이 16강전 이기고 인터뷰할때 벽에도전한다? 이런식으로 인터뷰하긴했었음 ㅋㅋ 그만큼 최지성테테전이 프로게이머들 사이에서도 인정받았겠지

문성원이 요즘 우승한거보면
다 테테전으로 우승햇슴
드림핵에서 짝지잡고 유럽에선 요다잡고 우승

올해 활약상도 문성원이 최지성보다 못하다 할것도 없음

wcs유럽 8강에서 박지수랑 붙을때부터 테테전기량이 급상승됨;;

최지게는 작년에 국내 테란들 테테전 다 평정하고 간게 큼

해외 테란이면, 북미 3대 테란이라고 할 정도로 북미에 강한 테란이 많았고, 게다가 최지게가 그런 강자들을 다 이겨서 그랬던거죠.

그리고 테테전 승률이 ㅎㄷㄷ하기도 하고...

비 wcs 대회에서 테테전 강자들을 자주 물리친게 바머여서
대외적인 이미지상으론 강자 이미지를 입은건 사실

최지성 테테전이 막강하고(폴트를 수없이 잡음. 저번에 김도욱도 떡먹이고) 상대전적도 앞서는데다 최지성이 이길 때는 무적포스를 보이다보니 최지게에게 무게가 실렸었죠

오늘은 최지성이 그냥 안되는 날이었음.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님. 내일 다시 문성원과 붙게된다면 오늘과 정반대의 결과가 나올 수도 있음. 최지성은 문성원은 물론, 오늘 이긴 윤영서, 이신형, 최성훈, 이영호 등 탑클래스에 있는 선수들과의 상대전적에서 항상 앞서 있었음. 오늘은 그냥 한번 진 것임. 문성원, 윤영서가 한번 이겼다고 침소봉대하는 것은 한마디로 웃김. 이런 큰 대회에서 고배를 마신 마신 최지성과 이신형 선수에게 위로와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