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심에 들어서 토스가 완성이 된것은 사실임.

그리고 그만큼 제작진들로서도 군심토스의 뼈대 건들기가 진짜 어려운 것이겠죠.

왜냐하면 군심까지 오기까지 스타크래프트 1, 2를 포함한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토스는 진짜 디자인과 뼈대상 분명 결함이 있는 종족이었음. 그리고 그 결함으로 인해서 테란과 저그한테 털리기 일쑤였고, 가을의 전설이니 뭐니 울음바다로 만든 장본인이기도 했고..

그랬던 토스가 군심 들어서 드디어 완성된 것임. 비록 한때 너무 완성되어있어서 사기가 아니냐는 소리가 나오긴 하였지만, 어쨋든 그런대로 수치 맞추고 자시고 하니까 저프전도 테프전도 통계상으로는 그런대로 황밸이 나올 수 있었던것임. 역으로 말하자면 완성이 되엇기에 군심들어서 지금까지 그런 너프와 상대종족 버프에도 불구하고 그런대로 할만한 종족이 되었던것이 바로 토스임.

아마 지금 제작진은 토스를 두고 이런 고민을 가지고 있을거임.

" 드디어 10년이 넘는 세월동안 디자인상 결함이 있었던 호구종족 토스가 겨우 완성되었는데...노잼이라니...;;;이걸 어찌 재미있게 바꾸면서도 완성된 모습을 유지할 수 있을가??? "

즉, 완성된 설계과 재미 두가지 토끼를 잡을려고 아직도 고민중일것임...;;;; 제작진으로서도 이제야 간신히 완성된 종족의 골격을 완전히 뒤엎기에는 무리수가 따를테니까.

토스가 군심 와서 사기 소리 들은거죠

ㄴ 허나 사기소리 들을지언정 자날과 스1에 비하면 군심은 확실히 황밸이라는 것은 사실임. 통계상. 그리고 지금 테사기 시대에서도 테란 유닛 몇개 건들고 그러면 그냥 밸런스가 해결되는 것이 현실이기도 하고.

오히려 한참 설계상 미완성 상태였던 자날과 스1이야말로 이것저것 다 건들어야 했던 시기라고 봄. 실제로 자날만 하더라도 그 설계상의 미흡으로 인해서 토스는 갖가지 버프를 받고도 약소종족에서 벗어나기 힘들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