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서의 경기 스타일이 승부수를 잘 띄우지 않는 스타일인가봐요?

다전제에서 상대방에게 번번히 무릎을 꿇는 이유가 과감한 판단으로 날빌 질러대는 걸 보기 힘들어서라는 얘기가 있더라고요. 물론 윤영성 경기를 봤을 때 확실히 다전제에서 1~2세트 정도 모험수를 강행하는 플레이를 잘 하지 않는 것 같긴 하더군요.

그냥 기분내키는 대로 하는 듯. 이번 글파에서 1111이나 888도 쓰는 거 보면 승부수를 아예 안 띄우는 선수는 아님. 하지만 장기전 운영이 테란들 중에서도 손꼽히는 선수고, 본인도 운영 싸움으로 끌고 가는 걸 선호하는 것 같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