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조성주나 어윤수나 불쌍해서 눈물이 앞을 가릴 정도네요.

조성주는 테란이 테쓰레기라고 불릴 그 기간동안 혼자서 고군분투 하며 하드캐리 했는데 정작 자신의 종족이 버프되니까 귀신같이 16강에서 탈락하고 우승의 과실은 이신형이 다 따먹고 어윤수는 자기 혼자 결승 올라갔지만 끝내 콩라인의 비운만 남기고 최종 우승은 이승현에게로(...)

무슨 운명이 이따위로 얄궂은지 모르겠어요.

될놈될 안될안

고수가 되기 위해서는 실력이 필요하지만 최고가 되기 위해서는 운도 필요한 법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