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간략한 설명이니까 아주 정확하진 않습니다. 이해를 돕자는 거니까 너무 파고들기 ㄴㄴ해
프로리그 출전에 필요한게 선수의 몸 + (프로리그용) 영혼 이라고 한다면
보류조항 하에서는
계약만료는 선수의 몸은 자유지만 (프로리그용) 영혼은 여전히 원소속 팀의 것
타팀 이적은 선수의 몸과 영혼까지 타 팀에 넘기는 것
웨이버는 선수의 몸과 영혼을 원소속 팀이 모두 포기하는 것
임의탈퇴가 걸려도 해외대회나 개인리그 출전하는 데는 전혀 지장 없습니다. 원소속 팀에 묶여있는 것은 프로리그용 영혼 뿐이니까요. 개인리그용 영혼이나 해외대회용 영혼은 선수에게 있습니다. 하지만 프로리그는 원소속 팀의 허가 없이는 못나가요.
그런데 이렇게 (프로리그용) 영혼이 천년만년 원소속팀에 묶여있으면 선수에게 너무 불리하죠. 그리서 일정 기간을 채우면 FA자격(자유신분)을 얻게되어 선수가 원하는 팀을 골라갈 수 있습니다. 이게 FA제도 입니다.
원소속팀이 웨이버(방출)를 하면 선수의 몸과 (프로리그용) 영혼은 자유가 됩니다. 역시 선수는 FA(자유신분)가 되어 원하는 팀을 골라갈 수 있습니다.
보류 조항은 야구, 농구, 배구 등등에 있습니다. 보스만 룰을 적용한 FIFA가 특이한(?) 케이스죠.
만약 T1이 대승적 차원에서 권리를 포기하거나(웨이버) yoeWF에서 이적료 지불(이적)하면 원이삭선수는 (프로리그용) 영혼을 얻게되어 프로리그에 나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