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도 래더에서 바코드 만나면 왜 바코드 하냐고 물어보시나요?

제가 얼마전에 북미 래더에서 특이한 경험을 했습니다.

게임을 잘하고 있는데 제가 져서 나갈라고 하는데 상대가 방송을 보라며 트위치 주소를 주더라구요.

방송을 보니 팔이 불편한 분이 연필같은 걸로 키보드를 찍어가며 게임을 하시더라구요.

제 아이디도 떡허니 나오고 왠지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장애가 있으신 분한테도 지다니 그분의 노력에 왠지 숙연한 기분도 들었구요.

그래도 원치 않는 방송출연이 두려워서 바코드로 바꿔봤습니다.

그랬더니 5명중에 1명은 왜 바코드냐고 물어보내요.

너는 플랫레벨이다며 친절히 설명해 주는 분까지 만났네요..

바코드면 8사신아님 1111 먹히면 땡큐
막히면 쿨지지

아 누군지 알듯ㅋㅋㅋㅋㅋ 손이 불편한데도 플래는 가시더라고요 대단함

ㄴ 1111 만나면 좋지 않나요? 그때 아니면 또 언제 1111막는 연습을 해 보나요?
클랜있어서 약속연습게임을 할수 있는것도 아니고... 전 요즘 광자포 1111만나면 너무 반가운데...